천주교계 "윤석열 탄핵, 내란죄 처벌" 촉구
▷ 7천여 천주교인·53개 단체 성명 참여
▷ "탄핵 막은 카톨릭 의원들, 모두 국힘 소속"

[위즈경제] 이필립 기자 = 천주교계 인사들이 1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내란죄 처벌을 촉구했다.
의정부 교구 소속 원동일 신부는 "천주교는 민주주의를 지지한다"며 "정치는 공동선을 위해야 한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을 인용했다.
또한 "윤석열 암브로시오(세례명) 형제는 생명의 가치를 경시했기에 탄핵돼야 한다"며 "대왕고래 프로젝트, 그린벨트 해제, 신공항 사업도 윤석열과 함께 탄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정부가 사업 추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으로 풀이된다.
원 신부는 특히 "국민의힘에도 천주교 신자 국회의원이 23명 있다"면서 "그들도 하느님의 뜻과 각자의 양심에 따라 내일 탄핵 투표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원호 씨알재단 이사는 여당 소속 천주교인 국회의원들을 겨냥해 "국민을 위협하고 정국을 혼란에 빠뜨린 내란 우두머리를 탄핵하려는데, 그대들이 문을 막고 서있다"고 일갈했다.
김 이사는 ▲권영세(스테파노) ▲김은혜(로사리아) ▲나경원(아셀라) 등 여당 국회의원의 이름과 세례명을 나열하며 "번듯한 금배지 뒤에 숨지 말고 나와 말 해보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을 두고 "한국에 이런 지도자가 더는 나오지 않길 기도한다"며 말을 맺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했으며, 성명에는 천주교인 7335명과 53개 천주교 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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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5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