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연구자 비상행동 "토요일 촛불집회 선봉에 설 것"
▷ 국회서 시국선언 기자회견
▷ 윤석열 친위 쿠데타 규탄, 탄핵 완수 촉구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과 교수연구자비상행동이 13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다. (사진=강경숙 의원실)
[위즈경제] 이필립 기자 = 국내 교수와 연구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친위쿠데타 시도'를 규탄하며 탄핵 완수를 촉구하고 나섰다.
13일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과 '윤석열 탄핵 완수와 철저한 내란 수사를 촉구하는 교수연구자 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은 국회에서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헌정질서가 미친 독재자의 야욕에 처참하게 짓밟힐 뻔했다"며 "내란 수괴 및 공범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과 비상행동은 이날 발표한 선언문에서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 ▲2017년 촛불혁명을 언급하며 "우리 민족은 국민의 용기로 위기를 돌파해온 민족"이라며 "내란 수괴 윤석열과 그 일당에게 국가의 진정한 주인이 누구인지 보여주자"고 전했다.
아울러 "오는 14일 촛불집회에 교수연구자들이 앞장설 것"이며, "국민의힘의 책임을 끝까지 묻고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민주주의 복원과 민생 회복에 나서는지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비상행동은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시 "12월 3일 서울 상공에 헬리콥터들이 굉음을 내고, 도로엔 장갑차가 모습을 드러냈다"며 이는 "1961년 5.16 군사반란과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의 모습과 같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 "밤사이 달려온 시민들과 야당의 저항이 없었다면 나라가 완전히 무너질 뻔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을 수괴 삼아 나라의 기초를 파괴하려 한 반란 주범들이 여전히 자리를 유지하고 활개 치고 있다"며 "급박한 위기는 지나갔으나 위협은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비상행동은 "국민의힘이 탄핵소추를 집단적으로 거부해 헌정 수호의 마지막 방어선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헌법 수호 의무를 지닌 자들이 오히려 헌법을 파괴하고, 반란범죄의 공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내란 수괴 및 공범을 철저히 수사·처벌하고, 탄핵소추를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주의 복원과 개혁을 위해 "지식인들이 나서야 한다"며, "정치·경제·언론·검찰 개혁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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