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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연구자 비상행동 "토요일 촛불집회 선봉에 설 것"

▷ 국회서 시국선언 기자회견
▷ 윤석열 친위 쿠데타 규탄, 탄핵 완수 촉구

입력 : 2024.12.13 16:53 수정 : 2024.12.13 16:55
교수연구자 비상행동 "토요일 촛불집회 선봉에 설 것"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과 교수연구자비상행동이 13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다. (사진=강경숙 의원실)
 

[위즈경제] 이필립 기자 = 국내 교수와 연구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친위쿠데타 시도'를 규탄하며 탄핵 완수를 촉구하고 나섰다.

 

13일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과 '윤석열 탄핵 완수와 철저한 내란 수사를 촉구하는 교수연구자 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은 국회에서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헌정질서가 미친 독재자의 야욕에 처참하게 짓밟힐 뻔했다""내란 수괴 및 공범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과 비상행동은 이날 발표한 선언문에서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 ▲2017년 촛불혁명을 언급하며 "우리 민족은 국민의 용기로 위기를 돌파해온 민족"이라며 "내란 수괴 윤석열과 그 일당에게 국가의 진정한 주인이 누구인지 보여주자"고 전했다.

 

아울러 "오는 14일 촛불집회에 교수연구자들이 앞장설 것"이며, "국민의힘의 책임을 끝까지 묻고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민주주의 복원과 민생 회복에 나서는지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비상행동은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시 "12월 3일 서울 상공에 헬리콥터들이 굉음을 내고, 도로엔 장갑차가 모습을 드러냈다"며 이는 "1961년 5.16 군사반란과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의 모습과 같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 "밤사이 달려온 시민들과 야당의 저항이 없었다면 나라가 완전히 무너질 뻔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을 수괴 삼아 나라의 기초를 파괴하려 한 반란 주범들이 여전히 자리를 유지하고 활개 치고 있다""급박한 위기는 지나갔으나 위협은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비상행동은 "국민의힘이 탄핵소추를 집단적으로 거부해 헌정 수호의 마지막 방어선을 무너뜨리고 있다""헌법 수호 의무를 지닌 자들이 오히려 헌법을 파괴하고, 반란범죄의 공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내란 수괴 및 공범을 철저히 수사·처벌하고, 탄핵소추를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주의 복원과 개혁을 위해 "지식인들이 나서야 한다"며, "정치·경제·언론·검찰 개혁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필립 사진
이필립 기자  kopja93@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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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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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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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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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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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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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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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