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NO'재팬 아닌 'YES'재팬?
▷항공·유통 업계를 중심으로 기지개 피고 있어
▷'노노재팬' 사이트 운영 종료로 불매운동 시들어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노재팬(No Japan)'. 2019년 7월 일본 정부가 대한민국에 대해 수출통제 조치를 취하자 한국에서 일어난 일본 상품 불매운동을 말합니다. 이에 일본 제품과 일본 여행을 가지 않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2019년 대일 무역적자는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노재팬의 열기가 식으면서 분위기가 바뀌고 있습니다. 항공업계와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관련 산업이 다시금 기지개를 피고 있습니다. 이제 노재팬은 옛말이고 예스재팬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28일 항공포털 실시간 노선별 운항 통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의 무비자 및 자유여행을 허가한 지난 11일부터 28일까지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출국한 여객수는 5만 334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달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3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항공업계는 일본행 항공편의 운항 횟수를 늘리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11일부털 인천~나리타·오사카 노선을 주7회에서 주14회로 증편했습니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지난 14일부터 주 3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하고, 인천~삿포로는 이달 30일부터 운항을 재개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30일부터 인천~나리타를 주 10회에서 12회로, 인천~오사카 노선을 매일 2회 운항하며,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매일 왕복 1회 운항합니다.
여행업계도 일본 패키지 상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여행 예약률은 8월과 비교해 625% 증가했으며 모두투어는 1200%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참 좋은 여행도 지난달 일본상품 판매가 전월보다 500% 증가했습니다.
일본 맥주 수입량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최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맥주 수입량은 1만3198t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0년 6489t보다 103.4%, 지난해 7751t보다 20.2% 증가한 수치입니다. 올해 수입액 또한 1027만3000달러(약 147억원)으로 지난 2020년 대비 81.2% 늘었습니다.
한 주류업계 관계자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관심이 줄면서 일본산 주류 수입이 점차 회복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노재팬 운동의 열기가 식은 데에는 '노노재팬' 사이트 운영 종료가 시작점이 됐다는 시각이 있습니다. 노노재팬 사이트는 일본 정부의 수출통제 소식이 알려지자 만들어진 곳으로 리본산 제품의 대체제를 알려주는 사이트였습니다.
하지만 제20대 대통령 선거 결과발표 다음날일 올해 3월에 운영을 종료했습니다. 노재팬 운동에 구심점 역할을 했던 사이트가 사라진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포켓몬빵'의 열풍이 한몫했다는 시선도 있습니다. 포켓몬빵의 열풍은 대형마트 '오픈런' 현상을 일으키며 사회적인 현상으로까지 번졌습니다. 포켓몬빵 흥행으로 SPC삼립은 올 2분기 기준 역대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이후 CU, 베스킨라빈스 등도 잇달아 포켓몬스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노재팬은 과거의 일"이라며 "일본 관련 제품을 구입할 때 불매운동은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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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삶을 지켜주는 장애인시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런 판단도 하지못하는 중등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파괴하고 이권을 챙기려는 전장연의 실체를 알아야합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타살입니다
2대안 없는 시설 폐쇄가 아니라 선택 균형과 안전 전환이 우선이라는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합니다. 중증장애인의 삶의 지속성, 가족의 선택권, 지역사회 수용 기반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그 출발점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외침은 반대가 아닌, 존엄한 삶을 위한 대안의 요구입니다. 함께 지지합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빼앗지 말아야 합니다. 의사표현도 안 되고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발달 장애인을 시설을 폐쇄하고 밖으로 내몰겠다는 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요? 중증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강제로 빼앗아서는 안됩니다.
4장애인거주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곳이며 삶을 지탱해 주는 곳이다. 인권이란 미명하여 장애인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려는 악의 무리는 반드시 처단해야한다.
5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6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