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F의 눈 밖에 난 러시아
▷ 국제금융기구, FATF
▷ FATF,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유감...활동 배제"
▷ 이외에도 트래블룰 강조하는 등, 자금세탁 경고
# FATF, 러시아 강력 비판

FATF(Financial Action Task Force)가 러시아를
비판하는 공개성명을 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발생한 우크라이나의 비극과 인명손실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 FATF는 러시아에 대한 대대적인 제재에 들어갔습니다.
FATF 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금융시스템의 무결성, 안전, 보안을 목표로 하는 FATF의
핵심가치에 위배되며, 국제협력 및 상호 존중 합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
이에 따라 FATF 내에서 러시아의 영향력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FATF는 러시아 쪽 인물이 의장 및 자문 역할을 맡는 걸 제한하는
등, FATF의 사실상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서 러시아를 배제했습니다.
다만, FATF의 러시아 제재가 영구적인 건 아닙니다. 앞으로 주기적으로 여는 FATF 총회에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해제
혹은 변경 여부를 매번 논의한다고 합니다.
★ FATF란?
자금세탁, 테러자금조달 등 범죄를 위한 자금 세탁을 방지하는 국제
기구
FATF가 정한 국제 기준을 이행하지 않거나, 협조하지 않으면 금융제재 이행
정회원(37개국+2기구) + 준회원(9개 지역기구) + 옵저버로
구성
#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
with 부동산
FATF는 부동산이 부정한 자금 세탁 통로로 활용되는 걸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FATF가 발간한 <부동산
부문에 대한 위험기반 접근서 지침서>에 따르면, 전문가들이
부동산을 이용한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 조달 위험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다고 평가했습니다.
# 트래블룰 여전히 중요해
FATF는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해서 트래블룰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을
견지했습니다.
FATF에 따르면,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해 트래블룰 제도를 도입하거나 시행 예정인 국가는 98개국 중 30개국이며, 미도입 국가는 61개국에 달한다고 합니다.
★ 트래블룰
가상자산 이전 시 송신인, 수신인 관련 정보를 의무적으로 제공하는
제도
우리나라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시행중
현재 트래블룰 제도를 시행 중인 국가는 11개국, 시행 예정 국가는 14개국
그러면서, 가상자산은 여전히 부정한 자금 세탁의 통로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트래블룰을 하루빨리 도입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FATF 블랙리스트
FATF는 '자금세탁, 테러 자금 조달 방지 등'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국제 기준을 정해
놓았습니다.
이 국제기준을 이행하지 않는 국가는 FATF에서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국가’로 지정합니다. 또, 제도적 결함을 보완하고 있는
‘강화된 관찰대상 국가’도 있습니다.
자금세탁이나 테러자금조달 문제에 있어서 고위험국가보단 낫다는 뜻이죠.
FATF가 이번에 발표한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국가’는 이란과 북한, ‘강화된 관찰 대상 국가’는 알바니아와 미얀마를 비롯한 23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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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