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 가보니
▷교사·학부모 등 교육관계자들로 인산인해...10일까지 진행 예정
8일 서울코엑스 A홀에서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가 열렸다. 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9일 서울코엑스 A홀에서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새로운 교육 컨텐츠를 체험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자 모인 정부 관계자, 교장·교감·교사, 교육기관·기업, 학부모·학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박람회는 15개국 207개 교육기관·기업·단체가 참여했습니다. AI코스웨어·STEM/SW·AR/VR/메타버스·학습관리시스템·콘텐츠·수업지원도구·기자재·교구·체험학습·사회정서 등 다양한 교육 솔루션과 서비스가 전시됐습니다. 또한 전시 이외에 교사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회·교육세미나 등이 다양하게 진행됐습니다.
◇미래엔 '엠티처'...선생님 긍정적 반응
미래엔 부스로 들어서자 '엠티처'(교수 활동 지원 플랫폼)가 눈에 띄었습니다. 현장에서 엠티처에 들어갈 새로운 기능인 메이크 엑스(Make X)와 아이들의 학습을 측정하고 학습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또 다른 서비스를 체험하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엠티처는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수업 준비와 관련된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교수 활동 지원 플랫폼을 말합니다.
메이크엑스는 미래엔에서 출시를 준비 중인 제품으로 학습자료를 직접 편집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관계자는 "선생님이 학습 목차에 대해 편집이 가능하고 내년 초부터는 각각 목차에 대한 편집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선생님들의 효율적인 수업준비를 돕는다는 점에서 훌륭한 수업 보조도구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플랫폼을 체험해본 선생님들은 긍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경기도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 A씨는 "수업 보드로 학생 화면을 실시간 관리할 수 있고 학생 학습지 응시 및 자동 채점이 가능해 수업시간에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라이브 강연회 등 다양한 컨텐츠를 함께 나누고 나누는 자료실도 있어 앞으로 수업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등의 의견도 나왔습니다.
◇동아출판, '공유'를 키워드로 한 두클래스 선봬...관계자 눈길 끌어
동아출판 부스 안에 들어서자 교실 수업 지원 플랫폼인 '두클래스'와 관련된 서비스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부스를 찾은 교육관계자들은 직원분들을 통해 AI독서 수업 플랫폼 '온북', 맞춤형 수학 학습 관리 솔루션인 'AI 출제마법사', 디지털 문항 제작 서비스 '워크북'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기자가 직접 설명을 듣고 난뒤 두클래스와 관련된 서비스들의 가장 큰 특징은 '공유'였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온북은 전자책을 대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선생님이 학생에게 추천하고자 하는 책의 링크를 전달하고 활동지를 함께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워크북은 디지털 학습지로 선생님이 출제된 문제를 학생과 공유하고 학생은 문제를 풀어 선생님에게 전달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의 질 높은 수업 설계가 가능하다는 것이 관계자 측 설명입니다.
현장의 교육 관계자들도 해당 서비스에 대해 관심을 보였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교사 B씨는 "온북이라는 서비스가 가장 눈에 들어왔다. 선생님이 직접 책을 추천해주고 독후감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독서율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 같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8일에 개막된 제 15회 2024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댓글 0개
Best 댓글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