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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 가보니

▷교사·학부모 등 교육관계자들로 인산인해...10일까지 진행 예정

입력 : 2024.08.09 15:11 수정 : 2024.08.09 15:27
[르포]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 가보니 8일 서울코엑스 A홀에서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가 열렸다. 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9일 서울코엑스 A홀에서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새로운 교육 컨텐츠를 체험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자 모인 정부 관계자, 교장·교감·교사, 교육기관·기업, 학부모·학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박람회는 15개국 207개 교육기관·기업·단체가 참여했습니다. AI코스웨어·STEM/SW·AR/VR/메타버스·학습관리시스템·콘텐츠·수업지원도구·기자재·교구·체험학습·사회정서 등 다양한 교육 솔루션과 서비스가 전시됐습니다. 또한 전시 이외에 교사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회·교육세미나 등이 다양하게 진행됐습니다.

 

◇미래엔 '엠티처'...선생님 긍정적 반응

  

9일 교육 관계자가 미래엔 부스 안에서 엠티처를 직접 이용해보고 있다. 사진=위즈경제

 

 

미래엔 부스로 들어서자 '엠티처'(교수 활동 지원 플랫폼)가 눈에 띄었습니다. 현장에서 엠티처에 들어갈 새로운 기능인 메이크 엑스(Make X)와 아이들의 학습을 측정하고 학습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또 다른 서비스를 체험하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엠티처는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수업 준비와 관련된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교수 활동 지원 플랫폼을 말합니다. 

 

메이크엑스는 미래엔에서 출시를 준비 중인 제품으로 학습자료를 직접 편집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관계자는 "선생님이 학습 목차에 대해 편집이 가능하고 내년 초부터는 각각 목차에 대한 편집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선생님들의 효율적인 수업준비를 돕는다는 점에서 훌륭한 수업 보조도구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플랫폼을 체험해본 선생님들은 긍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경기도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 A씨는 "수업 보드로 학생 화면을 실시간 관리할 수 있고 학생 학습지 응시 및 자동 채점이 가능해 수업시간에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라이브 강연회 등 다양한 컨텐츠를 함께 나누고 나누는 자료실도 있어 앞으로 수업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등의 의견도 나왔습니다.

 

◇동아출판, '공유'를 키워드로 한 두클래스 선봬...관계자 눈길 끌어

 

 

9일 동아출판 부스 안. 관계자가 교사들에게 두클래스 관련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위즈경제

 

 

동아출판 부스 안에 들어서자 교실 수업 지원 플랫폼인 '두클래스'와 관련된 서비스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부스를 찾은 교육관계자들은 직원분들을 통해 AI독서 수업 플랫폼 '온북', 맞춤형 수학 학습 관리 솔루션인 'AI 출제마법사', 디지털 문항 제작 서비스 '워크북'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기자가 직접 설명을 듣고 난뒤 두클래스와 관련된 서비스들의 가장 큰 특징은 '공유'였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온북은 전자책을 대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선생님이 학생에게 추천하고자 하는 책의 링크를 전달하고 활동지를 함께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워크북은 디지털 학습지로 선생님이 출제된 문제를 학생과 공유하고 학생은 문제를 풀어 선생님에게 전달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의 질 높은 수업 설계가 가능하다는 것이 관계자 측 설명입니다. 

 

현장의 교육 관계자들도 해당 서비스에 대해 관심을 보였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교사 B씨는 "온북이라는 서비스가 가장 눈에 들어왔다. 선생님이 직접 책을 추천해주고 독후감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독서율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 같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8일에 개막된 제 15회 2024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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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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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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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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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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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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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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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