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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의 상승세, 이유는?

▷주택 마진 개선과 비주택 사업에서 우수한 실적 거둬

입력 : 2024.07.29 15:45
GS건설의 상승세, 이유는? GS건설 로고. 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GS건설이 상반기 경영실적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 마진 개선이 이뤄졌을 뿐더러 신사업과 플랜트 부문의 비주택 사업에서 우수한 수주 실적을 기록한 영향입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368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7조77억원과 비교해 9.1%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3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4138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을 기록했습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은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목표주가를 2만2000원에서 2만4500원으로 상향했고, 한화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2만 4000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GS건설의 상승세에 대해 비주택 경쟁력이 한 몫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신사업과 플랜트 부문에서 수주 계획 달성률이 오르면서 비주택 사업에서 우수한 수주 실적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것입니다.

 

장윤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은 상반기 8.3조원을 신규수주했고, 특히 신사업과 플랜트 부문의 연간 수주 계획 달성률은 각각 119%, 109%로 비주택 사업에서 우수한 수주 실적을 실현했다"라며 "양 사업부문에서 수주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가 남아있는 만큼 올해 수주액은 16.8조원(YoY +66%)도 가능하다"라고 예상했습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상회한 주요인은 주택 마진 개선에 있다"면서 "주택 매출총이익률(GPM)은 1분기 10.1%, 2분기 10.7%로 양호했는데, 이는 도급증액 및 정산이익 효과 덕분"이라면서 "주택 외 플랜트 및 인프라 해외 현장에서는 추가 원가 반영이 이루어졌는데, 남은 해외 현장도 많지 않을뿐더러 원가 반영이 2분기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돼 남은 실적 리스크가 크지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GS건설은 개선세를 이어가기 위해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공을 들이는 한편 수익성 확보를 위해 전략적인 행보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 목표 수주액인 13.3조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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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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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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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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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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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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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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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