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항상]②비행안전 위협하는 버드스크라이크…대책은?
▷새의 습성 때문에 피하지 못해
▷소리 내 새 쫓고 드론도 이용
![[알쓸항상]②비행안전 위협하는 버드스크라이크…대책은?](/upload/4e8705b2d3054825bd117f6045946bea.jpg)
‘알고두면 쓸모 있는 항공 상식’은 항공 관련 상식 및 개념들을 알기 쉽게 정리해 독자의 이해를 돕습니다.
#새들은 왜 비행기를 피하지 않나?
새들이 비행기를 피하지 않는 이유는 새의 습성 때문입니다. 새들은
자연 상태에서 천적이 다가오더라도, 크기∙속도와
관계없이 일정 거리 안에 접근해야만 피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 거리는 대략 30m입니다.
이는 미국 연구진이 실시한 실험을 통해서도 확인됐습니다. 새들은 트럭이
60km로 비교적 천천히 올 때나 6배 속도인 360km 고속으로 달려올 때나 모두 똑같이 30m 앞까지 트럭이 다가와야
몸을 피했습니다.
항공기 크기에 따라 이착륙 속도는 차이가 있지만 시속 300km쯤이라고
가정하면 30m는 0.24초만에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조류가 항공기 접근에 따른 위협을 느끼고 피하기에 부족한 시간입니다.
연구진은 매와 같은 천적이 다가올 때 날아가는 새의 특성은 자연 세계에서 효과적이지만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차나
비행기처럼 빠른 인공 물체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정칠 경희대 생물학과 교수는 “빠른 속도면 ‘이게 뭐지?’ 생각만
하고 대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행기와 충돌하는 확률이 굉장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예방법은?
버드스트라이크를 막기 위해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법은 큰 소리를 내 새를 쫒는 것입니다. 인천공을 비롯한 국내공항들은 이륙시 고도 500ft 이내, 착륙시 고도 200ft 이내 공항구역 내 버드스트라이크 예방활동을
위해 산탄총과 폭음기, 음파퇴치기로 쫒아내거나 사살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의 경우 총 30명의 직원이 2인1조로 24시간 매일
인천공항(157만 ㎡·약 47만평)을 순찰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공항 근처에 송골매를 풀어 새를 쫒거나
조류 서식지가 되지 않도록 공항 근처 습지 및 늪지를 메웠습니다.
드론을 통해 새를 내쫓는 방법도 있습니다. 미국의 몇몇 공항에서 이용하는 로봇(드론) ‘로버드(RoBird)’가 대표적입니다. 공중 포식자 중 하나인 송골매를 닮은 이 드론은 항공 내 주변 새들을 쫒는데 톡톡한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로버드는 펄럭이는 날개로 자연의 매처럼 시간당 44km의 속도로 날
수 있습니다. 아에리움 파트너 공항은 매년 조류 공격 횟수가 최대 80%가
감소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우리나라 인천국제공항에서도 최근 새의 서식지 인근에 드론을 띄워 새를 쫒아내는
방식으로 버드 스트라이크 발생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조류가 서식하기 싫은 환경을 만들기도 합니다. 종다리 등 사고를 자주
일으키는 새의 습성을 파악한 후, 공항 주변에서 새가 서식할 수 있는 조건들을 없애 자연스럽게 새가
떠나도록 하는 것입니다. 새의 먹이를 조절하며 새들의 서식을 줄이기도 하고, 인천공항에서는 ‘건천화’ 사업을
진행하며 공항 근처의 작은 하천들을 모두 보도블록으로 메워버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비가 내린 다음 활주로를
청소에 새들이 좋아하는 지렁이를 없애는 작업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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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5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