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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원장 "금융권의 AI 활용도 높아져...잠재적 리스크도 유의해야"

▷'금융권의 AI활용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

입력 : 2024.07.09 16:00 수정 : 2024.07.09 20:48
이복현 원장 "금융권의 AI 활용도 높아져...잠재적 리스크도 유의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KFI 타워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블룸 1층에서 열린 '제5회 문화금융리포트 2024'에 참석해 '금융권의 AI활용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9일 "금융권에서 AI 활용범위와 정도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잠재적 리스크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이날 문화일보가 주최한 서울 여의도 KFI 타워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블룸 1층에서 열린 '제5회 문화금융리포트 2024'에 참석해 '금융권의 AI활용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진행한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지식기반적 산업인 금융업은 데이터 중심 산업으로 다른 산업과 비교해 AI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했습니다. 'AI활용 가이드'에 따르면 금융권은 현재 △신용평가 및 여신심사 △이상거래탐지(FDS) △챗봇 △맞춤형 추천 △로보어드바이저 등에 AI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AI 기술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만큼 잠재적인 리스크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해서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 원장은 금융권의 AI 활용을 위한 향후 과제에 대해 데이터 결합 및 활용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를 위해  데이터 결합 및 데이터 샘플링, 합성 데이터 등을 더욱 활성화 시킴으로써 AI가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망분리 규제 이후 급격히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을 금융권에 활용하는 데 제약이 있다"면서 "보안과 혁신 간 균형을 통해 AI의 활용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이 원장은 금융회사 AI거버넌스 구축에 대해 "망분리 규제로 금융권의 전산사고가 크게 감소하는 등 금융보안 효과는 제고됐으나 급변하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합리적인 개선이 요구된다"고 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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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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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상폐냐, 회생이냐의 기로에 서 있는 이화그룹내 이 아이디 주주입니다. 김영준 회장의 횡령 배임으로 인해 불거진 장중 재개후 재정지 사태로 개인의 생명줄 같던 자금이 동결돼 버리고 하루 하루 칼날위에 서서 칼춤 추듯 힘겨운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발, 상법개정으로 혹시 하나 회사가 상폐되더라도 소액주주도 상폐원인을 알수 있게 공개해줘서 이유라도 알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사회의 이슈중에 민주주의란 말이 많이 나오죠? 민주주의를 외치는 나라에서 국민의 생명줄 같은 돈을 강도질 당하는데 이유도 모른채 강탈 당한다면, 국민의 대표로 의정활동을 하시고 있는 여러 의원님들은 과연 민주주의를 성실히 실천하고 있다고 할수 있을까요? 의원님께서 제발 힘써 주셔서 제가 죽을때 억울함은 없도록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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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주의 자산 피해를 더이상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배임 횡령으로 역울한 자산 피해를 막아주세요 이화그룹 주주연대는 상법개정을 간절히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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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개정시 너무나 많은 긍정효과들이 있는 만큼 신속히 개정돼야 합니다. 반대하는자들이야알로 기득권을 내놓지 않으려는자, 부정.부도덕한 자들이 아니고서야.. 이화그룹주주연대는 상법개정이되는그날까지 가열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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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그룹주주연대에서 이정원기자님 응원합니다 상법개정은 꼭 이루어져야 하고 특히 상폐제도는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배임횡령액분리나 상폐사유공개의무화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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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원기자님 감사합니다. 이화그룹주주들의 소망하는 상법개정 꼭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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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개정의 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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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그룹주주연대 소액주주들을 위한 상법개정이 시급합니다 소액주주들은 다죽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