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국인이 매입한 아파트 4,931건... 중국인이 62%
▷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외국인 아파트 구매 건수 약 3만 건
▷ 큰 손은 '중국인'

지난해, 여러 미디어에선 제주도의 땅을 중국인이 우후죽순 사들이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로 받은 ‘외국인 토지보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당시 중국인이 제주도에 갖고 있는 땅은 약 914만㎡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제주도 전체의 면적(약 1,850 ㎢)을 고려해보면, 이를 ‘중국인이 제주도를 통째로 구매할 기세다’라고 이야기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중국인들이 소유한 제주도 토지 면적이 몇 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부동산을 사고 파는 것을 반복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중국인들의 활발한 부동산 투자가 시장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란 우려가 있는 건 사실입니다.
2015년, 제주대학교 법과정책연구원이 발행한 논문에 따르면, “중국인들의 대규모 투자나 소규모 투자는 모두 제주도의 난개발, 토지와 농지의 잠식, 부동산 가격의 상승, 관광의 이원화 등의 문제점을 야기”한다고 합니다.
제주도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자본이 유입되고, 관광객을 다수 유치하는 등의 장점을 얻었지만 동시에 단점도 발생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부동산에 투자하는 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우선 외국 자본이 유입되어 개발이 촉진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부동산이라는 자산의 특성상, ‘투기’로 변질될 우려도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롭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을 비교적 쉽게 받을 수도 있고, 다주택자에게 부과되는 각종 세금 부담도 덜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외국인들이 부동산을 사고 팔다 보니 내국인이 피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집이 필요한 내국인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데, 외국인들은 부동산 투자를 통해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셈인데요.
가뜩이나 국내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외국인의 부동산 투자를 무조건적으로 환영할 순 없습니다.
중국인이 부동산에 활발히 투자하는 건 비단 제주도의 일만이 아닙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외국인들이 구매한 전국의 아파트는 총 2만 9천 792건으로, 이 중 중국인이 아파트를 구매한 건수가 62%(약 1만 8천 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2015년 당시 외국인 전국 아파트 매입 건수는 2천 979건이었습니다.
이것이 점진적으로 증가해 2016년 3천 4건, 2017년 3천 188건, 2018년 3천 679건, 2019년 3천 930건으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에는 5천 640건으로
치고 오르더니, 지난해는 4천 931건으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올해 8월까지 집계된 외국인 아파트 매입 건수는 2천 423건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2020년은 외국인 부동산 투기 논란을 빚은 해입니다.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의 큰 손, 중국인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곳은 ’울산’입니다.
2015년 이후, 중국인이 구매한 아파트 중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울산으로 무려 8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이 충남(80.6%), 제주(79.2%), 충북(77.4%) 등의 순입니다.
★ 시도별 외국인 토지보유현황(2021년 2월 기준)
전국 259,409,142㎡ 공시지가
약 32조, 뚜렷한 상승세나 하락세는 없음
1위: 경기도 47,511,220㎡, 약 5조
2위: 전남 39,139,592㎡, 약 2.5조
3위: 경북 35,940,752㎡, 약 1.7조
4위: 제주 21,922,755㎡ 약 5천 7백
억
TMI) 서울 외국인 토지보유 면적은 3,111,586㎡, 지가는 약 11조로 가장 비싸다
정부는 외국인의 ‘투기’성 부동산 투자를 막겠다는 입장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부동산 취득과 자국에서 대출을 받는 등 내국인보다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일부 외국인들의 부동산 투기에 대해서는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많았다”며,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 曰 “기획조사와 더불어 외국인의 투기성 거래 규제를 위한 제도개선 사항도 조속히 추진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면밀히 살펴보는 등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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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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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코아스는 또 다른 사기꾼 김영준인가.
6코아스는 양심 있는 진정으로 주주들에게 사과 하시오 상장폐지 될 날도 현재 진행 중입니다
7코아스도 결국 쓰레기였네. 이화그룹은 주주들께 진정성 있는 사과와 협상에 임하라. 이정원 기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