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Link 인쇄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수도권 아파트 매물 역대 최대치 경신에도...'강남불패' 기대감↑

▷서울 아파트 매물 8만건 넘겨…집계 이래 최대치
▷서울 강남구, 정부 규제 완화 등으로 긍정적 상승 기대

입력 : 2024.03.18 15:50
수도권 아파트 매물 역대 최대치 경신에도...'강남불패' 기대감↑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수도권 아파트 매물이 27만건을 넘기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최근 아파트 급매가 소진되고 매물이 다시 적체되면서 다시 수치가 늘어난 탓입니다.

 

18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매 물건은 총 27만3230건으로 27만건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아실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21년 3월 1일 이후 역대 최고치입니다.

 

서울 아파트 매물은 지난 6일 8만149건으로 집계 이래 처음으로 8만건을 넘어서더니, 지난 14일에는 8만3440건까지 치솟았습니다. 인천도 지난 14일 기준 3만5788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수도권에서 매물 수가 가장 많은 경기는 지난 12일 15만1022건으로 15만건을 넘어선 이후에도 매물이 계속 늘어나더니 지난 14일 15만4002건까지 불어났습니다.

 

업계 관계자는"최근 수도권에서 아파트 거래가 다소 늘어나면서 상승 거래도 일부 나타나고 있지만, 급매들이 소진된 이후 여전히 매매수요는 올라오지 않고 있어 다시 매물이 쌓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를 중심으로 서울 강남구의 경우 정부 규제 완화와 주택 수요 등 요인으로 긍정적 상승 기대감이 유지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4 KB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강남구는 거래 침체 현상은 피할 수 없었지만 가격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작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30평대 매매가격은 2023년초 30억원 중반대였으나 신속통합기획 추진과 재건축 설계사 선정 등으로 최고 44억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호가가 소폭 하락했으나, 하락세가 지속되지 않았습니다.

 

KB경영연구소는 "강남구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매매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당초 우려됐던 부동산 경착륙 가능성이 줄어들고, 거시상황 영향을 적게 받아 주택시장 기대 심리가 존재하기 때문"이라며 "매매거래 위축에도 주택 매수세가 소폭 회복되며 강남구 등 주요 지역으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에 후원해 주세요.

위즈경제 기사 후원하기

댓글 0

Best 댓글

1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

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

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

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

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

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