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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가스 상승 소식에…관련주 ‘들썩’

▷다음달부터 평균 요금 15.9%올라…평균 5400원
▷”러∙우 전쟁 및 가스공급 차질로 요금상승 불가피”
▷지에스이 등 도시가스 관련주들 일제히 올라

입력 : 2022.09.30 15:10 수정 : 2022.09.30 15:14
도시 가스 상승 소식에…관련주 ‘들썩’ (출처=클립아트코리아)
 

다음달부터 서울시 기준 도시가스 평균 요금이 15.9% 오릅니다. 이를 적용하면 가구당 월평균가스요금은 

5400원 가량 오를 전망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 달 1일부터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서울시 소매 요금을 기준으로 

MJ2.7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주택용 요금은 16.60원으로, 일반용요금은 19.32원으로 조정됩니다.

 

이는 지난해 12‘천연가스 공급규정개정으로 확정된 정산단가(MJ0.4)와 기준원료비(MJ2.3) 인상분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수입단가 오름세에 비해 가스요금은 소폭만 인상됨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수금이 미수금 누적치는 올해 2분기 기준 5.1조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수금은 가스공사가 수입한 천연가스(LNG) 대금 중 요금으로 덜 회수한 금액으로 실제 LNG 수입단가보다 판매단가(요금)가 클 경우에 발생합니다.

 

정부 관계자는 -우 전쟁 및 유럽 가스 공급차질과 환율 급등으로 천연가스 수입단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필요 최소한 수준에서 가스요금 인상을 불가피하게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지에스이 등 관련주 일제히 상승

 

한편 도시가스요금이 1일부터 인상된다는 소식에 도시가스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30일 오후 3시 기준 지에스이는 전일 대비 2.83% 상승한 5450원에, 대성에너지(117580)9.65% 상승한 

12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경동도시가스도 전일 대비 5.52% 상승한 22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에스이는 도시가스 공급사업에 주력하는 업체입니다. 대성에너지는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취사용, 난방용, 냉난방공조용, 영업용 및 산업용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경동도시가스는 2017년에 설립된 연료용 가스 제조 및 배관공급업체로 천연가스, 도시가스, 보일러 등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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