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Link 인쇄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OECD는 올해 우리 성장률을 얼마로 잡았을까?

▷올해 경제 성장률 2.8%...지난 6월보다 0.1% ↑
▷물가상승률은 올해 5.2%, 내년 3.9% 전망
▷재정 부담 등 우리 경제 구조적 문제점도 지적

입력 : 2022.09.19 17:00
OECD는 올해 우리 성장률을 얼마로 잡았을까? (출처=클립아트코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의 성장률을 GDP 대비 2.8%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직전인 6월 전망 당시 2.7%보다 0.1%p 상향 조정된 것입니다.

 

OECD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 한국경제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OECD는 코로나 19 위기의 극복과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소비 회복 등에 힘입어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GDP 대비 2.8%, 내년 성장률을 2.2%가 될 것이라 평가했습니다.

 

다만 물가 상승률은 국제유가가 내년에도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는 전제 하에 올해 5.2%, 내년 3.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6월 전망 당시와 비교했을 때 각각 0.4%p, 0.1%p 오른 수치입니다.

 

이와 함께 OECD는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주요 정책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우선 우리 정부의 수정된 재정준칙 도입 계획에 따른 재정규율 강화효과를 높이 평가하고, 이러한 재정건정성 제고 정책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재정준칙이란 국가채무나 재정적자 등 국가 재정건전성 지표가 일정 수준을 넘지 않도록 관리하는 규범을 말합니다. 윤석열 정부는 나라살림 건정성을 강하게 규율하는 제정준칙의 연내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관리재정수지 적자폭을 국내총생산(GDP) 3% 이내로 관리하고, 국가채무비율도 60% 이내에서 관리할 방침입니다.

 

온실가스 감축 위해 재생에너지와 원전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은 더 적은 비용으로 감축목표 달성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도 평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금리 인상 등 선제적 통화정책 정상화로 기대인플레이션의 안정적 관리에 기여했다고 언급했습니다.

 

#OECD가 지적한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점

 

한편, OECD는 고령화에 따른 재정부담 등 우리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점도 지적했습니다. 우리나라 정부 부채는 주요국 대비 낮은 편이나,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와 이에 따른 사회안전망 확충 필요성으로 지출압력에 직면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공적연금제도가 상대적으로 늦게 도입돼 노인빈곤율이 높은 만큼, 현행 연금제도의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외에도 상품노동시장 이중구조로 인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생산성 격차 및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임금사회보장 격차 확대도 지적했습니다.

 

OECD는 우리나라 경제체질 개선을 위해 우리 정부의 규제혁신, 5대 부분 구조개혁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공공 재정건정성 강화와 새 재정준칙 준수 연금 지속가능성을 위한 연금개혁 등을 제시했습니다.

 

민간 중심의 경제 역동성도 높일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를 위해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과 ▲상품시장 규제 완화 ▲혁신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 시행 등을 제시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에 후원해 주세요.

위즈경제 기사 후원하기

댓글 0

관련 기사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Best 댓글

1

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2

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3

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4

28만 주주의 피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리매매 속 지분 매입은 주주 보호가 아닌 사익 추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책임은 회피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주주를 위한 투명한 협의와 사과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5

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6

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7

코아스는 이화그룹 싸게 먹을려다 오히려 당하게 생겼으니 소액주주와 소통을 한다.처음부터 소통을 하지 죽게 생겼으니 이제와 무슨말을 합니까. 계획도 없으면서 그냥 싼게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