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日, 야생 곰에 의한 인명피해 역대 최대치...정부 "피해 방지에 총력"
▷일본 전국 야생 곰으로 인한 인명피해 지난달만 38명 발생…역대 최대
▷환경성, “곰 동면 직전인 12월까지 피해 계속될 우려 있어”
![[외신] 日, 야생 곰에 의한 인명피해 역대 최대치...정부 "피해 방지에 총력"](/upload/46bdb75c06ab4e33a1add4245b14f7ae.jpg)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지난 17일 일본 도야마시에서 79세 여성이 곰의 습격을 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일본 전국적으로 야생 곰에 의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야생 곰에 의한 인명피해는 전국 기준 38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일부 지역에서는 곰으로 보이는 동물을 목격했다는 정보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으며, 도쿄도에선 올해 111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야생 곰에 대한 인명피해와 신고가 늘어나면서 일본 환경성은 “곰이 동면하는 12월까지 피해가 계속될 우려가 있다”면서 “농림수산성이나 경찰청 등 관련 부처들과 긴급 회의를 진행해 곰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니가타현은 ‘곰 출몰 특별 경보’를 발령하고 시읍면에 곰 대책을 위한 추가 지원에 나섰으며, 아키타현에서는
곰을 포획한 사냥꾼에서 1마리당 5000엔의 위로금을 지급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일본에서 전국적으로 야생 곰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사토 요시카즈 일본 낙농학원대학 교수는 “야생 곰의 개체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사람이 살고 있는 지역 인근 숲으로 곰들이 정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토 교수는 이어 “곰은 동면 전 먹이를 충분히 먹어야
하지만, 올해 곰의 먹이가 되는 나무 열매가 흉작인 탓에 곰들이 먹이를 찾기 위해 넓은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사람의 눈에 띄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본다”라며 “(이런 경향은) 곰이 동면에 들어가는 11월 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야생 곰과 조우했을 때의 대처법으로는 “곰은 순간적으로
시속 50km의 속력을 낼 수 있어 인간의 달리기로 도망치기는 어렵다”며
“조용히 상황을 지켜보며 거리를 두는 것이 철칙이며, 이때
달리거나 소란을 피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야생 곰에게 공격을 받고 있을 때는 “목 뒤나 배 등 급소를
지키는 자세로 가만히 있는 것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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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부산사람 잡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모두 해수부 이전 찬성할겁니다. 해수부 부산이전 가로막는 국짐당은 반드시 부산시민들의 심판을 받을겁니다.
2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네요. 나중에는 정말 구분하기 힘들듯 하네요.
3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4해수부가 부산으로가면 단순 해수부만 부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해수부의 산하기관들 전부 부산으로 내려가게되서 다른 지역들 입장에서는 배아픈건데 이걸 못받아먹네.. 더군다나 해수부 부산 내려가면 전세계 탑 10에 드는 해양기업인 HMM이 부산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걸 반대하는 멍청이 집단이 있다
5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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