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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추정] 알아두면 쓸데 있는 추석 정보

▷제수용품 장보기,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부터 구매
▷성묫길에 구입한 제품은 되도록 빨리 섭취
▷전화와 앱으로 연휴 기간 여는 병∙의원 확인 가능

입력 : 2022.09.07 16:00 수정 : 2022.09.07 15:22
[알쓸추정] 알아두면 쓸데 있는 추석 정보 (출처=클립아트코리아)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추석 연휴는 좋지만 음식을 잘못 먹어 식중독에 걸리는 등 사건사고 등이 심심치 않게 발생합니다. 그래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추석연휴를 보내기 위해 필요한 유용한 정보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추석 연휴 음식 구매는 어떻게?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제수용품 장보기는 밀가루나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시작으로 과일채소, ∙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육류, 어패류 순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바구니에 담은 어패류∙육류는 육즙 등이 흘러 다른 식재료를 오염시킬 수 있으니 잘 포장해야 하며 특히, 채소류와 접촉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농∙수산물 구매 시 외관을 잘 살펴보고 신선한 것을 선택합니다. 농산물은 신선한 것을 선택하고 세척∙절단 등 전처리가 된 과일과 채소는 냉장 보관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산물은 몸통이 탄력 있고 눈알이 투명하고 튀어나온 것, 아가미가 선홍색을 띠고 비늘이 잘 부착된 것이 신선하며, 제수용 생선으로 많이 사용되는 조기류, 돔류, 민어류는 외관과 명칭이 유사한 품목들이 있으므로 특징을 살펴보고 구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장보기가 끝나면 냉장∙냉동식품은 아이스박스나 아이스 팩을 이용해 차가운 상태를 유지하며 집까지 운반합니다.

 

#성묫길귀경길 식중독에 걸리지 않으려면?

 

성묫길에 편의점, 휴게소 등에서 구입한 음식이나 음료수는 가급적 바로 섭취하고, 개봉한 이후 차에 장시간 방치해 둔 것은 상할 우려가 있으니 먹지 않도록 합니다.

 

성묘에 사용하는 조리음식을 차량으로 운반하는 경우 아이스박스 등에 넣어 10℃ 이하에서 보관운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묘 시 주변의 덜 익은 과일이나 야생버섯 등을 함부로 채취∙섭취해서는 안 되며 안정성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물이나 샘물 등을 함부로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귀경길에는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여 10℃ 이하에서 보관·운반하고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자동차 트렁크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습니다.

 

#연휴 기간 중 갑자기 아프다면?

 

연휴 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바로 아플 때 일 것입니다. 대부분 의료기관들이 문을 닫아 제대로 치료를 받기가 어려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추석 때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그리고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 검사소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출처=보건복지부

 

응급환자를 위하여 응급실 운영기관 525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9.10)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합니다.

 

추석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및 선별진료소 정부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또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보건복지부 누리집(홈페이지, www.mohw.go.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 등을 통해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응급의료정보제공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를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과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합니다.

 

출처=보건복지부, 식품의약안전처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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