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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관객에게 색다른 팝페라의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라오니엘 전현규 리더

▷4인조 팝페라 그룹 라오니엘 전현규 리더 인터뷰
▷"관객과 가수가 무대를 공유하는 기존의 관습을 깨는 공연을 하고 싶다"

입력 : 2023.09.01 15:00 수정 : 2023.11.08 09:28
 


(출처=위즈경제)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12년차 팝페라 가수 라오니엘의 전현규 리더는 자신이 몸담아온 팝페라에 대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전 리더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관객들 중에 팝페라를 고리타분한 음악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하지만 최근 라오니엘의 공연을 접한 관객들 사이에서는 풍부한 성량과 독특한 분위기를 지닌 팝페라가 새롭게 다가온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룹 라오니엘은 리더인 전현규, 바리톤 노현택, 보컬 강지원로 이뤄진 3인조 팝페라 그룹입니다. 팀명은 순우리말로 즐거움이라는 뜻을 지닌 라온(Raon)’과 사랑이란 의미의 러브(Love)의 첫 글자를 합쳐서 만들었습니다.

 

전 리더는 라오니엘의 공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객과의 상호작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관객들이 공연에 와서 그냥 귀로만 듣고 돌아가는 것은 바람직한 공연이 아니다라며 관객도 가수처럼 무대로 올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습니다.

 

다음은 전현규 리더와의 일문일답

 

Q.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팝페라 가수 전엔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가스펠’, ‘그리스등 다양한 작품의 역할을 맡으며, 7년 정도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당시 뮤지컬계는 위계질서로 인한 부조리가 심각했고, 정신적신체적인 고통이 계속되자 긴 방황의 시간을 겪게 됐습니다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에서 우연히 접하게 된 팝페라가 노래 부른다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면서 새로운 활력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후 뮤지컬 배우를 그만두고 한 기획사에서 진행한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본격적인 팝페라 가수로서 활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Q. ‘팝페라란 무엇인가?


팝페라는 간단히 말해서 오페라와 팝송이 결합된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두 가지 이상의 장르가 혼합된 크로스 오버라는 장르로 자리잡고 있죠. 최근에는 팬텀싱어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됐지만, 아직은 생소한 부분도 없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음악 시장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각광받는 장르죠.

 

Q. 현재 활동하고 있는 라오니엘은 어떤 그룹인가?

 

기존의 팝페라 그룹은 무대 위에서 멋있는 척, 진지한 척 이른바 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라오니엘은 팝페라의 기존 관습에서 벗어나 폼보다는 관객과 함께하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간단히 말해 가수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는 무대를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죠. 실제로 라오니엘의 공연에서는 관람객이 무대에 올라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Q. 12년차 가수로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무대 위에서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이른바 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선 아무리 가수를 열망하던 사람들이라고 할지라도 무대 위에만 올라가면 실력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다분합니다. 물론 많은 관객들이 자신을 주목하는 상황에 부담을 느끼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하지만 부담스러운 상황이 닥쳐도 주눅 들지 않고 나라는 사람을 있는 그대로 표출하는 가수들을 보면 대개 끼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 없는 사람들은 음악을 하면 안될까요? 저는 주저 없이 아니오라고 답할 것입니다. 저 역시 과거 소심하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주저하는 끼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소통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아가며, 저도 몰랐던 스스로의 끼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끼라는 것은 원한다고 금방 만들 수 없기 때문에 꾸준함이 요구되지만, 가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끈기 있게 노력한다면 누구나 나만의 끼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Q. 활동하면서 어려움은 없었나?

 

어려운 점을 논하자면 코로나를 빼놓을 수 없을 거 같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1년에 200회 가까운 공연을 했었지만, 지금은 1년에 50회 하기도 어려운 실정에 놓이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최근 팝페라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공연 횟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지만, 원상 회복까진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Q. 향후 계획이 있다면?

 

라오니엘에서는 정규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디지털 싱글만을 냈지만 앞으로 두 곡을 더 낸 뒤에는 정규앨범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입니다. 정규앨범에는 라오니엘과 유명 작곡가들이 함께 콜라보를 할 계획이며, 10곡의 노래가 채워질 것입니다. 아울러 내년 초에는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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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는 싫다면서 지들은 음료수마시고 빈통은 길거리 아무대나 버리고 남의집 담에도 올려놓고 담배 꽁초가 동네를 다 덮으며 길가면서 피고다니는 담배가 비흡연자는 얼마나 고약한냄새로 괴롭히는지 아십니까 이렇게 인간들은 지들 멋대로라며 여러사람에게 불편하고 고통스럽게 피해를 주면서 양심없는 소리 이기주의자같은 인간의 소리가 더 혐호스럽네요 비둘기의 생명들은 보호받으며 함께 우리와 함께 살아야 하는 약한 개체입니다 새벽마다 개들이 운동하러나오면 얼마나 많은 소변을 길에다 싸게하는지도 아십니까 애완용1500만 시대입니다 변도 치우지도 않고 이곳저곳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비둘기 보호는 못해도 몇천명의 하나인 인간이 측은지심을 주는 모이도 못주게 법으로 막는다는게 무슨 정책며 우리는 같은 국민입니다 작은 생명부터 귀히 여겼으면 좋겠습니다 생명에는 높고낮음 없이 평등하기를 바라고 우리는 인간이기에 선행과 이해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함께 살수있도록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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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시류좀 읽고 정책 좀 냈으면 하네요. 아직도 다 밀어버리고 묻어버리고 이런 야만적인 정책으로 가려고 하나요. 밥주기 금지라니 별의별 미친 정책이 다 나오네요. 더군다나 해결책이 있고, 이미 성공하고 있는 해외사례들이 있는데 왜 저런 악질적인 정책으로 밀고 나가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밥주지 말라는게 대안이나 되나요? 민원 해결이 되나요? 밥 안주면 비둘기들이 다 굶어죽기라도 하나요? 동물복지 같은걸 떠나서 개체수 조절에 아무런 영향도 없을것 같은걸 법안이라고 내놓다니..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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