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방류 임박 했나…오염수 방류 국내외 설명 지시한 기시다 총리
▷기시다 총리, “오염수 방출과 관련해 국제사회에 정중히 설명”
▷일본 방문 후 한국∙뉴질랜드∙쿡제도 방문 예정 조율 중인 IAEA 사무총장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30일) 마츠노 히로이치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기시다 총리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처리수)의 해양 방출 방침에 대해 안전성 확보와 풍평 대책 마련, 현지나 국제사회에 대한 정중한 설명∙정보 공유 등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마츠노 장관은 “일본 정부는 오염수의 방출시기를 ‘봄부터 여름쯤’으로 보고 있다”며
기존 일본 정부의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니시무라 야스히 경제산업상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설비 공사는 지난 26일에 완료됐으며, 현재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조사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포괄보고서
등이 방류 시기를 정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구체적인 방출 시기에 대해서는 “안전성 확보나 풍평
대책 등을 정부 전체에서 확인해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한국을 방문해
후쿠시마 오염수 보고서를 직접 설명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그로시 사무총장이 다음 달 4일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에 관한 최종 보고서를 전달한 뒤, 한국∙뉴질랜드∙태평양 섬나라인 쿡제도
등 오염수 방류로 인한 잠재적 피해국들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29일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IAEA는 1~6차 보고서에서 오염수 방류 계획에 문제가
없다고 한 만큼 최종보고서에도 동일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그로시 사무총장 역시
한국, 뉴질랜드 등에 오염수 방류 계획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요미우리신문은
“한국과 뉴질랜드에서는 처리수(오염수) 방류에 대한 거부감이 강하다”며 “일본 정부는 그로시 총장의 3국 방문이 이들 국가들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이해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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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부산사람 잡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모두 해수부 이전 찬성할겁니다. 해수부 부산이전 가로막는 국짐당은 반드시 부산시민들의 심판을 받을겁니다.
2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네요. 나중에는 정말 구분하기 힘들듯 하네요.
3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4해수부가 부산으로가면 단순 해수부만 부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해수부의 산하기관들 전부 부산으로 내려가게되서 다른 지역들 입장에서는 배아픈건데 이걸 못받아먹네.. 더군다나 해수부 부산 내려가면 전세계 탑 10에 드는 해양기업인 HMM이 부산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걸 반대하는 멍청이 집단이 있다
5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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