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Link 인쇄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외신] 푸틴, 시주석에 “우크라이나 전쟁 끝내기 위한 논의”

▷시진핑 지난달 우크라이나 전쟁 문제 관련 12가지 해결안 내놔
▷美 국무장관 “러시아군이 철수가 담보되지 않은 회담은 의미 없어”

입력 : 2023.03.21 17:00 수정 : 2024.06.03 17:20
[외신] 푸틴, 시주석에 “우크라이나 전쟁 끝내기 위한 논의”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12가지 계획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러시아군이 철수하지 않는 한 성과가 없는 회담은 의미가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0(현지시각) 오후 시 주석의 국빈 방문 첫날에 열릴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종전을 위한 중국의 제안에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회담에서 시주석과 본인은 서로 벗이라 부르다면서 우리는 항상 협상 과정에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지난달 전쟁 종식 계획을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적대행위 중단과 평화회담 재개가 포함돼 있습니다.

 

시 주석의 계획은 전쟁 발발 1년이 되는 지난달 24일 중국 정부가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에 관한 중국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내용을 가리킵니다. 여기에는 모든 국가의 주권 존중 △적대행위 중단 △인도적 위기해결 △민간인 및 전쟁 포로 보호 등 12개 조항이 담겼습니다.

 

이에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전세계는 중국이나 다른 나라의 지원을 받는 러시아가 자국의 조건에 따라 전쟁을 동결하려는 어떤 전술적 움직임에도 속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러시아군이 철군하는 것을 포함하지 않는 휴전 요구는 사실상 러시아 정복 비준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의 계획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해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를 모든 회담의 전제 조건으로 주장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군악대는 이날 모스크바에 도착한 시진핑에게 국빈 예우에 맞춰 연주를 했습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비공식 오찬을 한 뒤 내일 정상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에 후원해 주세요.

위즈경제 기사 후원하기

댓글 0

Best 댓글

1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

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

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4

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5

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

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

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