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라] 끊임없는 논란 할랄 도축, 찬성 VS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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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국내 식품 기업이 이슬람 할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할랄 식품 중 축산품 수출을 위한 할랄 도축 방식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할랄(HALAL)은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의미로 쓰이며, 할랄 식품이란 이슬람 율범인 '샤리아' 따라 이슬람교인(무슬림)이 먹어도 되는 식품을 말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세계 무슬림 인구는 약 19억명으로 전 세계 인구의 24.7%에 이르고, 할랄 시장 규모는 약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잠재성이 높은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서 대구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50억원을 투입해 대구 식품이 할랄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할랄식품 활성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아울러 정부 역시 올해 2월 중동과 중남미, 인도 등 3대 신시장 개척을 위한 K-Food Fair 개최 등 마케팅 강화, 할랄인증 상호인정협약을 기존 7개국에서 9개국으로 확대, 인증 지원 등 할랄 시장 진출 지원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K-푸드+ 수출 혁신 전략'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국내에서 이슬람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동물보호단체에서는 이슬람 방식으로 가축을 도축하는 '할랄 도축'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할랄 도축은 날카로운 칼로,기절하지 않고 의식이 있는 살아있는 동물의 목(경동맥)을 잘라서, 몸 속의 피를 모두 방혈하도록 되어 있다"라며 "그 과정이 모두 사람의 수작업에 의해서 이루어지다보니, 실패율도 매우 높아 칼과 망칭 등으로 살아있는 동물의 머리와 몸통을 수차례 가격하기도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연합은 이어 "경동맥을 절단하더라도, 동물의 의식은 짧게는 수십 초에서 길게는 수분 동안 그대로 남아 있고, 동물은 그동안 고통을 온전히 모두 느낀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중론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연합은 할랄 도축 방식이 국내 동물보호법에도 저촉된다는 지적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연합은 "국내 동물보호법에는 동물을 도살할 경우에 '가스법, 전살법 등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방법을 이용하여 고통을 최소화하여야 하며, 반드시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다음 도살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로 되어 있다"라며 "'할랄'도축은 우리나라 동물보호법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처럼 국내에서 할랄 시장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혼재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찬성: 이슬람 시장 진출을 위해 할랄 도축이 필요하다
반대: 국내 동물보호법에 위반되는 할랄 도축 멈춰야 한다
중립: 기타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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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5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