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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라] “푸바오 한국으로 돌아왔으면”… 찬성 Vs 반대

찬성 2.70%

중립 2.70%

반대 94.59%

토론기간 : 2024.04.11 ~ 2024.05.02

 

[위고라] “푸바오 한국으로 돌아왔으면”… 찬성 Vs 반대 중국에 도착한 푸바오의 모습 (출처 = 웨이보)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지난 3일, 판다 푸바오는 한국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중국으로 반환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태어나 줄곧 동물원에서 살아온 푸바오와의 헤어짐에 많은 국민들이 아쉬움을 표했는데요. 푸바오가 친숙한 사육사로부터 떨어져, 중국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쉽게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푸바오는 아이바오와 러바오라는 판다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우리나라 소속이 아닌, 중국으로부터 임대를 받은 동물들인데요.

 

중국은 귀여운 외모를 갖고 있는 판다를 오랜 기간 외교의 수단으로 사용해왔습니다. 중국은 외국과 우호의 증거로 판다를 보냈고, 관계가 악화되거나 단절되면 판다의 임대기간 연장을 불허하고 다시 돌려받기도 합니다.

 

문제는 판다가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는 겁니다. 판다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에 의해 국제거래가 규제되는 동물입니다. 멸종위기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판다는 국제적으로 ‘통제’가 가능합니다.

 

환경부의 설명에 따르면, 멸종위기종을 관할하는 국가는 타국의 이용을 제한할 수 있으며, 자기 나라의 관할권 안에서 규제를 할 수 있습니다. 판다의 관할권을 갖고 있는 국가는 중국, 중국의 뜻에 따라 판다의 행방이 결정됩니다.  

 

푸바오의 부모인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중국으로부터 15년의 기간을 두고 임대를 받았지만, 푸바오는 상황이 다릅니다.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푸바오의 공식적인 임대기간은 4년입니다. 4년이면 푸바오가 생식능력을 갖추는 시기로, 중국은 푸바오가 만 4세가 되기 이전에 돌려받겠다는 입장입니다.

 

판다보전연구센터 등을 통해 푸바오의 짝짓기를 주선하고, 멸종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건데요. 

 

푸바오의 송환길에 많은 관람객들이 눈물을 흘렸듯, 중국으로 떠난 푸바오를 추억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많습니다. “머리로는 푸바오가 중국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마음으로는 인정하기 어렵다”, “갑자기 변한 환경에 푸바오가 걱정된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아예 가지 않았으면 했다”, “푸바오가 있어서 잠깐이나마 힘든 걸 잊을 수 있었다”, “푸바오가 낯설어하는 것을 보면 속상하고 착잡하기만 하다” 등 슬퍼하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푸바오가 중국에서 원만하게 적응하고 건강하게 지내기를 희망하는 의견도 있는 한편, 푸바오를 중국으로부터 재임대 받을 수 없겠냐는 의견도 대두하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푸바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며, “안 되는 것을 알지만, 푸바오가 우리나라에서 강철원 사육사와 함께 지낼 수 있도록 매일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외에도, “(푸바오가 돌아올 수 있도록) 삼성이 힘을 써줬으면 좋겠다”, “마음 같아선 넓은 부지를 사서, 푸바오의 미래를 위한 자리를 만들어주고 싶다” 등의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서울시의 ‘상상대로서울’에서는 서울시의 예산으로 푸바오를 다시금 임대하길 바란다는 시민제안이 올라왔습니다. 제안자 김 씨는 “중국에 반환된 판다 푸바오를 서울시민의 성금과 서울시의 예산으로 유료 임대하여, 서울대공원에서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으면 한다”며, “한류를 찾아오는 중국 관람객에게 한중우호의 상징인 푸바오를 서울대공원에서 만날 수 있게 배려 부탁한다”고 밝혔는데요.

 

반면, 푸바오를 한국에서 다시 보려는 것 자체가 인간의 욕심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푸바오를 단순히 보고싶다고 해서 한국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는 게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국제적 협약부터 중국과의 외교 등 살펴야 할 세심한 사안이 많기 떄문입니다. 서울시의 '상상대로 서울'에서는 "한중관계는 정부가 나설 일이지 서울시가 나설 일이 아니다"라며, "한중관계를 위해 정부가 직접 국민 세금을 들여가며 팬더를 데려올 일 또한 절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처럼, 푸바오의 한국 재임대를 두고 시민제안까지 이루어지는 가운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찬성: 푸바오 재임대 추진에 찬성한다

반대: 푸바오 재임대 추진에 반대한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Best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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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상폐냐, 회생이냐의 기로에 서 있는 이화그룹내 이 아이디 주주입니다. 김영준 회장의 횡령 배임으로 인해 불거진 장중 재개후 재정지 사태로 개인의 생명줄 같던 자금이 동결돼 버리고 하루 하루 칼날위에 서서 칼춤 추듯 힘겨운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발, 상법개정으로 혹시 하나 회사가 상폐되더라도 소액주주도 상폐원인을 알수 있게 공개해줘서 이유라도 알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사회의 이슈중에 민주주의란 말이 많이 나오죠? 민주주의를 외치는 나라에서 국민의 생명줄 같은 돈을 강도질 당하는데 이유도 모른채 강탈 당한다면, 국민의 대표로 의정활동을 하시고 있는 여러 의원님들은 과연 민주주의를 성실히 실천하고 있다고 할수 있을까요? 의원님께서 제발 힘써 주셔서 제가 죽을때 억울함은 없도록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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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주의 자산 피해를 더이상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배임 횡령으로 역울한 자산 피해를 막아주세요 이화그룹 주주연대는 상법개정을 간절히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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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개정시 너무나 많은 긍정효과들이 있는 만큼 신속히 개정돼야 합니다. 반대하는자들이야알로 기득권을 내놓지 않으려는자, 부정.부도덕한 자들이 아니고서야.. 이화그룹주주연대는 상법개정이되는그날까지 가열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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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그룹주주연대에서 이정원기자님 응원합니다 상법개정은 꼭 이루어져야 하고 특히 상폐제도는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배임횡령액분리나 상폐사유공개의무화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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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원기자님 감사합니다. 이화그룹주주들의 소망하는 상법개정 꼭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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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개정의 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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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그룹주주연대 소액주주들을 위한 상법개정이 시급합니다 소액주주들은 다죽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