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라] 서울백병원 폐원...적자누적 불가피 VS 도심 의료공백 심화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서울 도심에 위치한 서울백병원의 폐원이 결정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폐원을 결정한 인제학원 측은 극심한 경영난을 이유로 폐원이 어쩔 수 없다는 반면 서울백병원 임직원과 이 병원 노조가 속한 보건의료노조는 일방적 폐원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전날 오후 3시 서울백병원 건물에서 이사회를 열고 경영정상화 태스크 포스팀(TFT)에서 상정한 '서울 백병원 폐원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서울백병원은 1941년 '백인제외과병원'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뒤 82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이사회가 폐원안을 의결하면서 백병원은 오는 8월 말 문을 닫을 전망입니다.
인제학원 측은 20년 간 누적 적자만 1745억 원에 달해 폐원이 불가피 하다는 입장입니다.실제 서울백병원은 2000년대 들어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려왔습니다. 2004년 의료수익이 73억원 적자로 전환된 이래 지난해까지 누적 적자가 1745억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인제학원 측 관계자는 "도심 인구 공동화로 주변 인구가 줄어 환자가 감소하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적자가 지속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대신 상계와 인산 등 남은 병원 경영에 힘쓰고 전 직원 고용유지와 환자들 전원도 책임지겠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반면 서울백병원 임직원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백병원 노조는 폐원 결정 직후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백병원 폐원안을 통과시켰다"며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고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병원 노조가 속한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입장문을 내 "일방적인 폐원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면서 "구성원들에게는 생존권의 문제이며 지역사회에는 도심 의료 공백 현상을 초래할 것임을 계속 지적해왔다. 적자라는 이유만으로 폐원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서울백병원이 중구 내 유일한 대학병원인 만큼 의료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서울백병원의 월평균 수술 건수는 2017년 458건에서 2023년 3~5월 기준 194건으로 58% 가량 급감하긴 했지만, 서울시 중구 내 유일한 대학병원으로 응급 환자가 발생했을 때 제 역할을 다해왔다는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의료계 관계자는 "중구는 거주 인구가 적어 야간이나 휴일에 진료받을 수 있는 동네 의원을 찾기 힘든데, 백병원이 있어 취약계층이나 응급·소아환자에 대응할 수 있었다"면서 "하지만 앞으로 이 병원으로 이송되던 응급 환자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울백병원 폐원과 관련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러분의 생각은 무엇인가요?
찬성: 적자로 인한 폐원은 당연하다
반대: 도심 의료 공백 등 부작용 초래할 것
중립: 기타 다른 의견
※ [위고라] 토론 결과는 관련 기관 및 단체에 배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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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는 싫다면서 지들은 음료수마시고 빈통은 길거리 아무대나 버리고 남의집 담에도 올려놓고 담배 꽁초가 동네를 다 덮으며 길가면서 피고다니는 담배가 비흡연자는 얼마나 고약한냄새로 괴롭히는지 아십니까 이렇게 인간들은 지들 멋대로라며 여러사람에게 불편하고 고통스럽게 피해를 주면서 양심없는 소리 이기주의자같은 인간의 소리가 더 혐호스럽네요 비둘기의 생명들은 보호받으며 함께 우리와 함께 살아야 하는 약한 개체입니다 새벽마다 개들이 운동하러나오면 얼마나 많은 소변을 길에다 싸게하는지도 아십니까 애완용1500만 시대입니다 변도 치우지도 않고 이곳저곳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비둘기 보호는 못해도 몇천명의 하나인 인간이 측은지심을 주는 모이도 못주게 법으로 막는다는게 무슨 정책며 우리는 같은 국민입니다 작은 생명부터 귀히 여겼으면 좋겠습니다 생명에는 높고낮음 없이 평등하기를 바라고 우리는 인간이기에 선행과 이해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함께 살수있도록들 도와주세요
2평화의 상징이니 뭐니 하면서 수입하더니 이젠 필요없다고 먹이주기까지 금지시키다니,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으로서 부끄럽지 않나요? 인간의 패악질이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부끄러운 법안입니다. 당장 먹이주기 금지법 철폐하고 다른 대안인, 불임모이주기를 적극 실시하면 서로 얼굴 븕히지 않아도 되니 좋지 않은가요? 밀어붙이기식 졸속 행정이 언제나 어디서나 문제입니다.
3정 많은 민족 대한민국 사람들이 88올림픽 한다고 비둘기 대량 수입하더니 세월 흘러 개체수 늘어났다고 이제는 굶겨 죽이려 먹이주기 금지법 시행한다니 독한민국 인간들이네요.
4비둘기가 똥을 싸니까, 그런 비 논리로 비둘기를 혐오하는 천박함은 이제 버리세요. 당신은 똥 안 쌉니까. 당신의 똥은 오대양 육대주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당신이 쓰는 모든 비닐류 제품은 당신과 당신의 자자손손에게까지 위해를 끼치죠. 비둘기가 지구를 오염시킨다는 소리는 여태 못 들어 봤습니다. 기껏 꿀벌이나 하루살이 또는 다른 새들과 함께 당신의 차에 똥 몇 방울 떨어뜨릴 뿐입니다. 지구에 결정적으로 <유해>한 것은 오로지 인간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소위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께서 너그러이 비둘기에게 불임 모이를 권해 주세요. 만물의 영장이라면 모름지기, 관용과 연민은 기본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조물주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실 겁니다.
5제발 시류좀 읽고 정책 좀 냈으면 하네요. 아직도 다 밀어버리고 묻어버리고 이런 야만적인 정책으로 가려고 하나요. 밥주기 금지라니 별의별 미친 정책이 다 나오네요. 더군다나 해결책이 있고, 이미 성공하고 있는 해외사례들이 있는데 왜 저런 악질적인 정책으로 밀고 나가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밥주지 말라는게 대안이나 되나요? 민원 해결이 되나요? 밥 안주면 비둘기들이 다 굶어죽기라도 하나요? 동물복지 같은걸 떠나서 개체수 조절에 아무런 영향도 없을것 같은걸 법안이라고 내놓다니.. 한심합니다.
6똥 싼다고 굶겨 죽이고 싶을 정도인가요 유순하고 영리한 개체입니다
7고통을 느끼는 생명에 대해 폭력적인 법안을 시행하는 국가는 그 폭력성이 결국 사회 구성원에게 전달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인도적인 불임모이를 시행하여 폭력없는 공존을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