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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자, 이슬람 미국 못와”, 트럼프, 이민자 대한 사상 검증 예고

입력 : 2023.10.18 17:20 수정 : 2023.10.18 17:28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민자에 대한 강력한 사상 검증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7일 워싱턴포스트와 의회 전문매체 더힐 등 외신에 따르면 공화당 유력 주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아이오와 유세에서 우리는 가자, 시리아, 소말리아, 예멘. 리비아 또는 어디든 우리 안보를 위협하는 지역에서 오는 누구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 다시 당선된다면 이슬람 극단주의나 테러주의에 공감하는 사람을 비롯해 공산주의자, 마르크스주의자, 파시스트의 입국을 금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지난 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비판하면서 하마스를 지원하는 헤즈볼라에 대해 매우 똑똑하다고 언급해 미국 정치권의 반발을 산 것을 무마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당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이 우리의 친구이자 동맹인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지적했으며,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도 헤즈볼라는 똑똑한 게 아니라 사악하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당시에도 무슬림을 겨냥해 비슷한 이민 통제 공약을 내놨고 취임 후 10여개 이슬람 국가 국민의 입국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해당 조치는 바이든 정부 들어 취소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7년 임기를 시작할때부터 강경한 반이민 정책을 펼친 바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난민 유입을 막기 위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이른바 트럼프 장벽을 건설했으며, 아동이 포함된 불법 이민자 가족을 무기한 구금할 수 있도록 하는 이민 억제책 등을 내놓으면서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다만 최근 멕시코 국경 장벽을 없애겠다고 공약한 바이든 정부가 미국 내 불법 이민자 급증으로 인해 추가 장벽을 세울 것을 밝히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경 이민정책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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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삶을 지켜주는 장애인시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런 판단도 하지못하는 중등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파괴하고 이권을 챙기려는 전장연의 실체를 알아야합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타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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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없는 시설 폐쇄가 아니라 선택 균형과 안전 전환이 우선이라는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합니다. 중증장애인의 삶의 지속성, 가족의 선택권, 지역사회 수용 기반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그 출발점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외침은 반대가 아닌, 존엄한 삶을 위한 대안의 요구입니다. 함께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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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빼앗지 말아야 합니다. 의사표현도 안 되고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발달 장애인을 시설을 폐쇄하고 밖으로 내몰겠다는 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요? 중증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강제로 빼앗아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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