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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X 계정은 제 겁니다", 계정 강탈 논란에 휩싸인 트위터

입력 : 2023.07.28 15:39 수정 : 2023.07.28 15:45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최근 트위터가 사명을 ‘X’로 바꾼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16년 동안 트위터에서 ‘X’ 아이디로 활동한 유저의 계정을 빼앗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26(현지 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사진작가 X’(Gene X Hwang)씨는 자신이 사용하던 계정 아이디 ‘@X’를 빼앗겼습니다.

 

황 씨는 2007년부터 해당 계정을 사용해왔지만, 트위터 측에서 일방적으로 계정을 잠가버린 뒤 브랜드 X의 공식 홍보용 계정으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 씨의 계정은 트위터의 사명이 X로 변경된 이후 누리꾼에게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일각에서는 머스크가 해당 계정을 거액의 값을 치르고 인수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고, 실제로 황 씨는 트위터의 리브랜딩 계획 발표 후 머스크에게 자신의 계정을 팔 의향이 있다고 의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거래는 이뤄지지 않았고, 트위터 측은 해당 계정을 일방적으로 X의 공식 홍보용 계정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입니다.

 

황 씨는 IT 전문 매체 매셔블(Mashable)과의 인터뷰를 통해 트위터 측에서 계정이 회사에 인수될 것이라는 내용의 메일을 받았고, 회사 경영진과의 미팅을 제안받았을 뿐 어떤 금전적인 이점은 제공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단순히 소설미디어가 아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앱으로 만들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트위터는 말할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그리고 모든 것의 앱(the everything app) X의 가속화를 위해 ‘X 법인(X Corp)에 인수됐다이는 단지 회사 이름만 바꾼 것이 아니라 같은 일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머스크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우리는 종합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금융계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며 트위터라는 이름은 그런 맥락에서 의미가 없으므로 우리는 새와 작별을 고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트위터는 지난 24일 상징 로고를 기존의 파랑새 대신 검은색 바탕에 흰색으로 표시된 알파벳 ‘X’로 전면 교체했습니다.

 

, ‘모든 것의 앱으로 만들겠다는 머스크의 발언을 놓고 봤을 때 앱의 성격 자체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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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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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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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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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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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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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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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