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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일본 총격 사건, 경찰 포함 4명 사망

입력 : 2023.05.26 16:15 수정 : 2023.05.26 16:18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일본 나가노현 나카노시에서 한 남성이 엽총을 발사하고, 흉기를 휘둘러 경찰관 2명을 포함해 총 4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범인은 나카노시 시의회 의장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5NHK,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은 나가노현 나카노시에서 엽총과 흉기로 경찰관과 시민을 살해한 나카노 시의회 의장 아들인 아오키 마사노리(31)를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아오키는 26일 오전 437분께 스스로 투항해 체포됐습니다. 그는 지난 25일 오후 425분쯤 66세 여성 무라카미 유키에를 흉기로 찌른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2명을 총으로 쏴 살해했습니다. 이후 고령의 여성이 숨진 상태로 발견돼 지금까지 총 4명이 숨졌습니다.

 

아오키는 위장복 차림에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끼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죽였습니다. 쏜 것은 틀림없습니다라면서 스스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코야마 이와오 나가노현 경찰본부장은 기자회견에서 숨진 2명에게 조의를 표한다면서 경찰관 2명이 순직한 것은 통한(痛恨)의 아픔이라고 했습니다.

 

코야마 본부장은 “(용의자는) 2015년 이후 산탄총과 사냥총 등 4정의 소지 허가를 가지고 있었고, 용의자에 대한 민원이 있었는지는 현시점에서 파악하기 어렵다. 자세한 내용은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사회에 큰 불안감을 준 강력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100인 규모의 수사본부를 설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일본에서 총기 사건이 계속되면서 총기 관련 제도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후지TV 해설위원인 카자마 신은 경찰백서에 따르면 2020(일본) 전국에 156000여 정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총기 규제가 강한 일본에도 이만큼의 총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총기 규제가 있기 때문에 느슨함도 생긴다 이번 기회에 제도 재점검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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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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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 만큼 대가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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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걸 원하는게 아닙니다. 제발 현장 교사 의견을 들으세요.

3

아니죠.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습니다. 단기간 속성으로 배워 가르치는 교육이 어디있습까? 학부모로서도 제대로 교육과정을 밟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교사에게 내 아이를 맡기고 싶습니다. 지금이 60년대도 아니고 교사 양성소가 웬말입니까. 학부모를 바보로 아는게 아닌이상 몇 없는 우리 아이들 질 높은 교육받게 해주십시오.

4

정부가 유치원-보육과정 통합의 질을 스스로 떨어뜨리려하네요. 지금도 현장에서 열심히 아이들 지도하시는 전문성 갖춘 어린이집 선생님들 많이 계시지만 아직까지 국민의 인식은 '보육교사나 해볼까?'라는 인식이 많습니다. 주변에서도 음대 나오신 분 보육교사 양성소에서 자격 취득하시고 어린이집 선생님 하고 계시기도 하고요. 그런데 유아특수교사를 또 이런식으로 양성과 훈련만으로 현장에 나오게 되면 누가 봐도 전문성이 떨어지고 유-보통합은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장 안에서도 교사간의 불편한 관계는 계속 될 수 밖에 없구요. 아이들 좋아하니 나도 보육교사 해볼까? 그리고 장애아동 지도해봤고 교육 좀 들었으니 유특교사네. 하면 학부모 앞에서 교사 스스로 전문가가 될 수없다고 봅니다. 학부모보다 경험 많은 교사일 뿐이겠죠. 학력을 떠나 전문성 갖춘 좋은 선생님들 많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통합은 반대합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 교사의 질의 가장 기본은 전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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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사실 애초에 통합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보육과 교육은 다르니까요. 유아특수교육교사가 하고 싶으면 유아특수교육과가 있는 대학교나 대학원에 진학하시면 되고, 유아특수보육교사가 되고 싶으면 보육교사 자격 취득 후 특수관련 연수 이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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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된 준비 없이 무조건 통합을 서두르는 정부의 행태가 문제네요. 정말 통합이 필요하다면 현장의 목소리부터 충분히 청취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