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주변인 5번째 사망…과거 죽음을 선택한 사람들은 누구?
▷유한기 전 본부장을 시작으로 잇따라 5명 사망
▷이 대표 “이번 사건의 원인은 검찰의 과도한 압박수사 때문”
▷국민의힘 “죽음의 행렬을 멈추는 방법은 이 대표의 진실고백”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첫 비서실장을 지낸 인물이 9일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 대표 주변 인물의 사망 사례는 5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대표의 전 비서실장 전 모씨는 이날 오후 6시 45분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보이는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전씨는 이 대표의 성남시장 시설 비서실장을 지냈고, 이 대표가 경기지사에
당선된 뒤에는 초대 도지사 비서실장을 역임했습니다. 이어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이헌욱 전 GH 사장의 사퇴로 2021년 11월 이후 사장 직무대행을 맡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의 주변 인물이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
대표 주변 인물 가운데 처음 사망한 사람은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성남도개공) 개발사업본부장입니다. 건축학을 전공한 그는 성남시로 오기 전에는
줄곧 건설사에서 근무했습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재직 때는 공사의 실질적 1인자라는 뜻이 담긴 '유원'으로
불린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에 이어 2인자라는 의미의 '유투'로 불릴 만큼 실세로 꼽혔습니다. 하지만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며
2021년 12월 10일
오전 고양시 자택 인근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다음으로 안타까운 선택을 한 인물은 대장동 개발의 실무 책임을 맡았던 김문기 전 성남도개공 개발1처장입니다. 그는 2009년
성남 분당의 한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자인 동부건설 부장을 지내며 이재명 대표와 연을 맺었습니다. 이후
2013년 11월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업 1처장으로 임용되며 관계를 이어갔습니다. 대장동 사업이 성남시 의회
의결을 받은 직후, 김 처장이 개발사업팀으로 업무과 이관되면서 사실상 대장동 개발의 실무 책임자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이에 따라 대장동 사업 실무자로 검찰 조사를 수차례 받게 됐고 유 본부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지 11일 뒤 스스로 세상을 떠나는 선택을 합니다.
지난해 1월 12일에는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을 처음 제보한 시만단체
대표가 서울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같은해 7월
26일에는 이 대표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의 핵심 인물 배모 씨의 지인 A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졌습니다. 배 씨는 이 대표가 변호사 활동을 하던 시절 사무실 직원으로 일하면서 인연을 맺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가 성남시장인 시절에는 성남시청 7금 공무원으로 경기도 당선
이후에는 경기도 5급 공무원으로 별정직 채용이 되기도 했습니다.
#”검찰의 과잉 수사가 원인”VS”이재명
진실고백 해야”
이 대표는 이날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 현장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저와 인연을 맺은 모든 사람들이 수사 대상이 되고 있다”면서 “검찰이 이분을 사수한 일이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이분(전씨)은 반복적으로 수사를 받았고 검찰의 압박수사에 매우 힘들어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윤석열 검찰의 수사방식은 사냥이다. 목표물을 정하고 목표물이 잡힐 때까지는 사냥은 멈추지 않는다”고
검찰의 수사를 비난했습니다. 나아가 그는 "아무리
비정한 정치라고 하지만 이 억울한 죽음들을 두고 정치도구로 활용하지 말라"고 토로했습니다.
한편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대표 의혹과 관련된 주변인의 석연치 않은 죽음은 5명에 이른다. 이 대표는 안타까운 죽음에 언제까지 침묵으로 일관하려는가”라고 했습니다.
이어 양 대변인은 “이 대표가 모르쇠로 일관하기에 증거와 정황, 관련자들의 진술은 너무나 명확하다”며 “죽음의 행렬을 멈추는 유일한 방법은 이 대표의 진실고백”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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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2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3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428만 주주의 피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리매매 속 지분 매입은 주주 보호가 아닌 사익 추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책임은 회피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주주를 위한 투명한 협의와 사과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5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6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7코아스는 이화그룹 싸게 먹을려다 오히려 당하게 생겼으니 소액주주와 소통을 한다.처음부터 소통을 하지 죽게 생겼으니 이제와 무슨말을 합니까. 계획도 없으면서 그냥 싼게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