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만에 은퇴하는 NASA 위성... 한반도에 추락할 수도
▷NASA의 ERBS 위성, 9일 오후 12시 20분~ 1시 20분 사이 한반도 낙하 가능성
▷5,400 파운드 무게... 대부분이 마찰열로 연소하지만 일부 잔여물 살아남아 떨어질 수도
▷ERBS 위성은 '몬트리올 의정서' 구체화에 기여한 바 있어
(출처=NASA)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미국의 위성이 한반도에 떨어질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9일 오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재 미국의 관측 위성이 지구로 추락 중이며, 천문연의 분석 결과(9일 04시) 오후 12시 20분에서 오후 1시 20분 사이 한반도에 낙하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이번에 추락하는 위성은 대기권 진입 이후 마찰열에 의해 연소될 가능성이 높으나, 일부 잔해물이 낙하할 위험이 남아있습니다.
NASA 역시 “위성의 대부분이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불타겠다”는 전망을 내놓았지만, “(위성의) 일부 구성 요소는 대기권 재진입 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예측도 덧붙였는데요.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통부는 9일 오전 7시 경계 경보를 발령하고, 추락이 예측되는 시간 동안에 외부활동을 유의해달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또, 낙하 잔해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할 경우, 직접 접촉하지 말고 소방서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NASA 曰 “(이번에 추락하는 위성의 잔해물이) 지구에 피해를 끼칠 위험은 매우 낮다. 대략 9,400분의 1 확률이다” (“The risk of harm coming to anyone on Earth is very low – approximately 1 in 9,400”)

현재 지구를 향해 추락하고 있는 위성은 NASA가 지난 1984년 10월 5일에 우주로 쏘아 올린 ERBS(Earth Radiation Budget Satellite)란 위성입니다.
무게만 5,400 파운드에, 활동기간이 40년에 육박하는 장수 위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위성은 ERBE(Earth Radiation Budget Experiment)라는, 지구가 기후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수용하고 배출하는 과정을 분석하기 위한 나사의 프로젝트 중 하나였습니다.
ERBS는 지구의 복사 에너지 비용(“Earth’s radiative energy budget”)을 측정하기 위한 장치 두 개와 오존을 포함한 성층권의 구성요소를 측정하기 위한 장치 하나, 총 세 개의 장치를 탑재한 뒤 우주로 향했습니다.
발사 이후 약
21년 간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어떻게 흡수하고 복사하는지 조사했고, 성층권의 오존과 수증기, 이산화질소, 에어로졸(기체 중에 매우 미세한 액체나 고체 입자들이 분산되어 있는
부유물)을 측정했는데요.
NASA 曰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흡수하거나 방출하는 에너지 양의 균형인 ‘에너지 비용’(The energy
budget)은 기후의 중요한 지표이며, 날씨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The energy budget, the balance between the amount of energy from
the Sun that Earth absorbs or radiates, is an important indicator of climate
health, and understanding it can also help reveal weather patterns”)
ERBS는 ‘성층권 에어로졸 및 가스 실험 - II’(The Stratospheric Aerosol and Gas Experiment II, 일명 SAGE II)라는 목표를 수행했는데, 이는 지구의 환경에 큰 영향을 끼친 바 있습니다.
ERBS는 지구의 오존층이 전세계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몬트리올 의정서’(Montreal Protocol)란 국제 협약이 발휘되었습니다.
약 200여개 나라가 참여한 이 국제 협약에는 염화불탄소, 프레온 가스 등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의 사용을 금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의정서가 채택된 1987년 9월 16일은 ‘세계 오존층보호의 날’로 지정되었습니다
NASA는 ERBS의 성과를 바탕으로 구체화된 몬트리올 의정서가, 전 세계적으로 염화불탄소의 사용을 크게 줄임으로써 지구 환경에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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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