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Link 인쇄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색동원 사안에 “철저한 진상조사와 자정 노력 다하겠다”

▷“장애인 거주시설의 최우선 가치는 인권과 안전”
▷“묵묵히 헌신한 현장 종사자의 명예 지켜야”

입력 : 2026.02.06 09:56 수정 : 2026.02.06 13:47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색동원 사안에 “철저한 진상조사와 자정 노력 다하겠다” 인천 강화군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 시설장 김씨(가운데)가 4일 오후 7시 7분께 2차 조사를 마치고 서울 중구 서울경찰청 조사실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최근 언론을 통해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색동원’과 관련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국민과 장애인 당사자들에게 깊은 유감을 표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협회는 6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장애인복지 현장을 책임지는 단체로서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진상조사의 철저함 ▲조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현장 자정 노력의 강화를 핵심 입장으로 밝혔다.

 

협회는 “장애인 거주시설은 그 무엇보다 ‘인권’과 ‘안전’이 최우선 가치가 되어야 하는 곳”이라며, “관계 당국은 한 치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공정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객관적인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부의 정치적 압력이나 여론에 휘둘리지 말고, 오직 객관적 증거와 사실에 기반해 신속히 조사해 달라”며, 조사 결과 드러난 위법·부당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협회는 일부 시설의 과오가 전체 장애인복지시설과 수많은 현장 종사자들의 헌신을 폄훼하거나 부정하는 결과로 이어져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안을 자성의 계기로 삼아 전국 장애인 거주시설의 인권 보호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신뢰받는 복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협회는 “거짓이 진실을 압도하고, 비방이 헌신을 모독하는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며, “진실이 밝혀지는 그 순간까지 회피하지 않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애인의 존엄한 삶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 본연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성명은 장애인복지시설 전반에 대한 국민적 신뢰 회복과 함께, 향후 제도 개선 및 운영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정부는 지난 5일 이번 사안과 관련해 범정부 차원의 합동대응에 착수했다. 신속한 진상규명과 피해자 보호를 넘어, 장애인 시설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점검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