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줄어드는 20대 취업자... 尹 정부 '청년 취업 정책' 효과볼까
▷ 중장년층 취업자 ↑, 반면 청년층 취업자 ↓
▷ '청년친화강소기업' 소개로 청년층 인식 제고할 수 있을까
▷ 학교-노동시장 이행 위해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실시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2년 11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 연령대에서 60세 이상 취업자는 19만 4천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0대 이상도 10만 2천 명, 40대 이상의 경우 4만 명 증가하면서 중장년층의 취업은 호조세를 기록했는데요. 반면, 29세 이하의 취업률은 2만 9천 명 줄어들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29세 취업자의 비율은 지난 7월부터 증가폭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9월부턴 계속해서 마이너스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고용노동부는 이를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더불어 ‘도소매, 사업서비스, 보건복지, 공공행정 등 분야의 고용보험 가입자 수 감소’를 원인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즉,
저출산 고령화가 현실화되면서 청년들의 수가 줄어들었을뿐더러, 앞서 언급한 분야의 청년 취업자들이
일을 그만두면서 그 수가 감소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점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취업자 수가 늘었을지 언정 청년층의 취업은 정작 빈약하다는 비판이 많습니다. 장점을 부각해 중요한 단점을 은폐하고 있다는 뜻인데요. 정부가 이를 의식한듯, 여러가지 청년 취업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9일, ‘청년친화강소기업’ 1000곳을 공고했습니다. 중소, 중견기업에 대한 청년층의 인식을 개선하고 조기 취업을 촉진하기 위함인데요.
고용노동부는 ‘청년친화강소기업’의 평균임금이 일반기업보다 1.5배 높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의 중위임금은 약 318만 8000원, 평균임금은 329만 9000원으로 일반기업에 비해 각각 115만 7000원과 108만 9000원 높다는 것인데요.
또, 청년친화강소기업의 청년 근로자 비중은 48%라며,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기업당 평균 12.9명의 청년을 채용했다고 부각했습니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의 전체 사업장 근로자 2명 중 1명은 청년이며, 이들의 정규직 비율은 94%에 이른다는 게 고용노동부 설명인데요.
고용유지율 역시 청년친화강소기업이 83%로 일반기업(75%)보다 높고, 평균근속연수도 약 1년 길어 장기 근무에 더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청년층의 조기 취업을 위해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운영할 대학도 모집하고 있습니다.
“그간 노동시장 이중구조, 일자리 미스매치 등 구조적 요인에 의한 청년의 취업 지연 문제와 이로 인한 청년 구직단념자 증가 우려 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조기 지원이 필요하다”며, “청년들의 원활한 학교-노동시장 이행(School to Work)’을 촉진하고자 본 사업을 국정과제로 추진했다”는 건데요.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할 수 있게끔 그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에 참여한 10개 내외의 대학은 1년간 최대 7.2억여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이들은 이 예산을 통해 저학년에겐 ‘빌드업 프로젝트’와 고학년에겐 ‘점프업 프로젝트’를 실시해야 합니다.
‘빌드업 프로젝트’의 경우 인공지능 기반 직업/진로 탐색 서비스와 신직업/미래직업 프로그램 등을 기초로 심층 상담을 제공해 ‘개인별 희망 포트폴리오’를 만들도록 지원합니다.
‘점프업 프로젝트’는 ‘개인별 취업활동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훈련과 업무경험을 개인별 계획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데요. 이에 참여하는 모든 청년은 훈련과 업무경험 과정이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최대 월 25만 원의 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024년부터는 분석한 사업결과를 바탕으로 운영기관과
참여자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현옥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 曰 “그간의 청년정책은 사업주 대상의
고용장려금 중심으로 단기 실업 해소에 집중하여 소정의 성과는 있었으나 그 한계 또한 분명했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새 정부에서 추진하는 청년 중심 고용서비스 혁신의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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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2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3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428만 주주의 피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리매매 속 지분 매입은 주주 보호가 아닌 사익 추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책임은 회피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주주를 위한 투명한 협의와 사과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5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6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7코아스는 이화그룹 싸게 먹을려다 오히려 당하게 생겼으니 소액주주와 소통을 한다.처음부터 소통을 하지 죽게 생겼으니 이제와 무슨말을 합니까. 계획도 없으면서 그냥 싼게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