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도 병원도 멀다”…경기도 농촌 99%, 이미 ‘생활 사막’에 갇혀
▷도시보다 최대 6배 먼 거리, 병원·마트 접근조차 일상이 아닌 현실
▷‘황금마차’ 바우처부터 자율주행 모빌리티까지…경기도식 해법은?
경기도 사막화 지역 분포도(그래픽=경기연구원)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인구 1,400만 명을 앞두며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지로 불리는 경기도 안에, 기본적인 일상조차 유지하기 어려운 ‘생활 사막’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막화의 원인은 기후가 아니라 ‘접근성’이다. 집 근처에 마트도, 병원도, 대중교통도 없는 지역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 ‘우리 동네가 사막이 되어간다’에 따르면, 경기도 내 농촌지역의 99%가 기초생활시설 접근이 극히 어려운 ‘사막화 지역’으로 분류됐다. 도시 지역의 사막화 비율이 31%인 것과 비교하면 격차는 압도적이다.
◇ 병원 한 번 가려면 도시의 6배…‘거리의 폭력’
보고서는 단순한 시설 수 부족을 넘어, 실제 주민들이 감내해야 하는 이동 부담이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농촌 주민이 종합병원 한 곳을 이용하기 위해 이동해야 하는 면적은 도시의 약 11배,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는 13배에 달한다. 이동 시간은 도시보다 2~3배, 이동 거리는 최대 6배 이상 길다.
이 격차는 대중교통 인프라에서 더욱 선명해진다. 도시와 비교할 때 농촌지역의 도로 공급은 8~9배, 시내버스는 최대 15배, 지하철은 무려 50배 가까운 차이를 보인다. 차량이 없는 고령층이나 교통약자에게 이는 곧 ‘이동 불가능’과 다름없다.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고, 신선한 식재료를 구하는 것조차 큰 결심이 필요한 일상이 된다.
◇ “사막화는 이제 사회적 현상”
경기연구원은 이 문제를 단순한 교통·시설 격차가 아닌 복합적 사회 문제로 규정한다. 물리적 거리뿐 아니라 소득 수준, 디지털 활용 능력에 따라 생활 접근성 격차가 중첩되며 ‘이중·삼중의 소외’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스마트폰 앱 기반의 예약·결제·상담 시스템은 젊은 세대에겐 편리하지만, 고령층에게는 또 하나의 장벽으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사막화는 공간 문제를 넘어 디지털 소외, 경제적 취약성까지 포괄하는 구조로 확장되고 있다.
◇ 단기 처방 ‘황금마차’, 장기 해법은 ‘이동하는 오아시스’
연구원은 대응 전략을 단기와 장기로 나눴다. 단기적으로는 식품·의료·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바우처를 도입해 긴급한 생활 공백을 메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포천시의 ‘황금마차’처럼 생필품을 싣고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서비스에 바우처를 결합하면 즉각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는 평가다.
장기적으로는 ‘자율주행 멀티 모빌리티’가 해법으로 제시됐다. 단순히 사람을 이동시키는 교통수단이 아니라, 한 대의 차량 안에서 장보기, 원격진료, 행정 민원, 돌봄 서비스까지 해결하는 이른바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만능 이동 수단'이다. 여기에 AI 상담원이 연계된 전화·앱 기반 플랫폼이 더해지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도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구동균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사막화는 이제 도로를 얼마나 더 놓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누가 일상에 접근할 수 있는가의 문제”라며 “유무형 서비스를 통합하는 플랫폼 전략을 통해 경기도 전역을 생활 서비스가 순환하는 ‘디지털 녹지’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장의 상징이던 경기도 안에서 확산되는 생활 사막화. 이 문제를 방치한다면 지역 격차는 곧 삶의 격차로 고착될 수밖에 없다. ‘찾아가는 오아시스’ 실험이 단순한 정책 아이디어를 넘어, 지속 가능한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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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