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 없는 동해안권, ‘물그릇’을 키우자” 송기헌 의원, ‘동해안권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동해안권 물 부족 문제 해결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 9월 4일 의원회관에서 개최
▷강릉 ‘재난사태’ 선포된 가뭄 현안 대응… 물부족 문제의 항구적 해소 위한 물관리 대책 모색
▷환경부, 한수원 등 정부기관, 학계 등 각계 전문가 참여해 실질적 해법 폭넓게 제시
▷송기헌 의원 “기후재난 시대, 물 부족은 곧 생존권… 국가적 정책 대전환 필요한 시점”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강원 동해안권의 반복되는 물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국회에서 공론의 장이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강원 원주을·3선)은 오는 9월 4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동해안권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강릉 지역은 누적 강수량이 평년 대비 28%에 불과하고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일 기준 14.4%를 기록하는 등, 극심한 가뭄 상황에 처해 있다.
지난달에는 강릉시에 사상 첫 ‘재난사태’가 선포되며 제한급수가 현실화되는 등 동해안권의 물 부족은 이제 지역 생활뿐만 아니라 농업, 산업 전반의 위기를 초래하는 국가적 현안으로 떠올랐다.
이에 도암댐 다목적화, 수계 간 유역물 이용 등 다양한 해법들이 각계에서 제시되는 가운데, 송기헌 의원은 중장기 해법을 포함한 국가 차원의 실질적 물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인식 아래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송미영 동국대 교수(전 경기연구원 부원장)와 전만식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각각 ‘한강유역의 물이용 현황과 관리방향’과 ‘동해안 물부족 문제와 과제’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송 교수는 한강수계의 취수 편중 문제와 수도권 중심 물관리의 한계를 짚으며, 수자원 배분의 형평성과 통합적 유역관리 필요성을 제시한다.
전 연구위원은 동해안 지역의 저수지 부족, 누수율 과다, 산업단지 확장에 따른 수요 증가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도암댐 다목적화 및 통합적 갈등조정 시스템 구축의 시급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권지향 대한상하수도학회장을 좌장으로 ▲권창섭 한국수력원자력한강수력본부장, ▲김명일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장, ▲유영권 한국수자원공사 박사, ▲이형섭 환경부 물이용정책과장 등 정부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전경수 성균관대 수자원전문대학원 교수, ▲허우명 강원대학교 그린에너지공학과 교수, ▲김용남 강릉시의회 의원 등이 참여해 동해안권의 항구적 물부족 해소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송기헌 의원은 “기후재난 시대, 물 부족은 단순한 생활 불편이 아닌 국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라며, “이번 토론회가 강릉과 동해안 지역의 현안을 국가 물관리 정책으로 끌어올리고, 국회가 앞장서 실천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기헌 의원이 주최하고 강원도민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동해안권 가뭄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 속에 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한국수자원공사·한국농어촌공사 등이 후원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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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샵이나 번식장에서 유통되는 강아지에 대한 문제점을 고발하는 방송이 나올때마다 이런 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적극 찬성합니다.
2루시법 적극 찬성합니다 반려동물의 대량매매는 반드시 사라져야 합니다
3좋은 기사 잘봤습니다.
4잘모르겠어요
5태릉~ 참 좋은 곳이죠 ㅎㅎ 시간되면 아이들이랑 같이 가봐야겠어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6정말 교통편이 힘들긴 하더라구요 ㅠㅠ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7영국,호주 등 선진국은 이미 유사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한국은 반려견 인구가 매년 늘어가고 있음에도 관련법은 계속 제자리 걸음입니다. 하루빨리 국내에서도 루시법과 같은 법안을 도입해서 반려동물 산업 수준을 글로벌기준에 맞출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