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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국정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긴급 점검…“세금 납부 기한 연장 검토”

▷홈택스·국세청 시스템은 정상 가동…은행앱·가상계좌 통한 납부 불가
▷국세청장 “손택스 등 납부 가능 수단 안내…복구 지연 시 기한 연장”

입력 : 2025.09.29 15:00 수정 : 2025.09.29 15:37
국세청, 국정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긴급 점검…“세금 납부 기한 연장 검토” 27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에서 소화수조에 담긴 불에 탄 리튬이온 배터리에 소방대원이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이수아 기자 =국세청은 지난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28일 국세행정시스템 긴급 점검 회의를 열었다. 

 

화재 직후인 27일 홈택스, 국세청 누리집, 세정업무 포털 등 주요 국세행정시스템(광주)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한 결과, 큰 이상 없이 정상 가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번 화재로 기획재정부 예산회계시스템(디브레인) 운영이 중단되면서 은행 앱이나 가상계좌를 통한 국세 납부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택스와 손택스를 통한 세금납부 방법을 개별 안내하겠다”“만약 기획재정부 예산회계시스템이 기한 내 복구되지 않을 경우 납부기한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납세증명서 발급 등 민원 업무로 세무서를 찾는 납세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련 업무를 신속히 처리하라”고 당부했다. 

 

국세청은 상황 종료될 때까지 위기대응반을 구성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홈택스를 비롯한 정부 시스템 복구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 국민 불편사항이 접수될 경우 즉각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지난 26일 화재는 국정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에서 ‘무정전 전원장치(UPS)’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이전하는 작업 중 발생했다. 이 작업은 2022년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정부의 주요 정보시스템 647개가 마비되는 대규모 장애가 발생했으며, 현재도 수습 및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당국은 배터리 자체 결함 가능성과 이전 작업 중 과실 여부를 함께 조사하고 있다.

 
이수아 사진
이수아 기자  lovepoem430@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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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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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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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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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만 주주의 피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리매매 속 지분 매입은 주주 보호가 아닌 사익 추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책임은 회피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주주를 위한 투명한 협의와 사과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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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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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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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는 이화그룹 싸게 먹을려다 오히려 당하게 생겼으니 소액주주와 소통을 한다.처음부터 소통을 하지 죽게 생겼으니 이제와 무슨말을 합니까. 계획도 없으면서 그냥 싼게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