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김정은, 中 전승절 참석 위해 6년 만에 방중…첫 다자외교 무대 오른다
▷ 푸틴·시진핑과 한자리에…26개국 정상과 회동 예정
▷ 1959년 이후 처음으로 北 최고지도자 전승절 열병식 참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일 전용열차로 출발했다 (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이수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전용열차를 타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기 위해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수요일에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서 김 위원장은 시진핑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일정은 김 위원장의 첫 다자외교가 될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2일 전용열차를 이용해 중국 국경을 넘었으며, 이 열차에는 고급 프랑스 와인과 신선한 랍스터 등 최고급 요리를 제공하는 식당칸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최고지도자의 해외 방문을 출발 직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BBC는 한국 언론 보도를 인용해, 보안이 철저한 전용열차가 저속으로 운행되기 때문에 중국까지 이동에 최대 24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의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은 1959년 이후 북한 지도자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그는 미얀마, 이란, 쿠바를 포함한 26개국 정상들과 함께 행사에 자리할 예정이다.
북한은 2015년 열린 중국 전승절 70주년 행사에는 당시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최룡해를 파견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해외 방문을 거의 하지 않는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최근 외국 정상과의 접촉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푸틴 대통령과 두 차례 회담이 전부다.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지난 2019년 1월 이후 6년 8개월 만이다. 당시에도 그는 전용열차를 이용해 중국을 찾았다.
북한 최고지도자의 열차 이용 전통은 김 위원장의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 시절부터 이어져 내려왔다. 김일성은 베트남과 동유럽을 순방 시에도 열차를 이용했다.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 역시 비행기 공포증으로 인해 주로 전용열차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BBC는 한국 언론을 인용해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회의실, 접견실, 침실 등을 포함해 약 90개의 객실로 구성돼 있다고 보도했다.
전승절 행사 당일에는 수만 명의 군인이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행진하며, 일본의 제2차 세계대전 항복 80주년과 전쟁 종식을 기념한다.
70분 동안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중국의 최신 무기를 비롯해 수백 대의 항공기, 탱크, 드론 방어 시스템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중국군의 새로운 전력 구조도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BBC는 대부분의 서방국 정상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반대 입장으로 행사에 불참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 정상들은 참석할 예정이며, 이는 중국이 동남아시아와의 외교 관계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럽연합(EU) 정상 가운데는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만이 참석하며, 불가리아와 헝가리도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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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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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