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미·러 알래스카 회담…우크라 전쟁 종식 돌파구 되나
▷ 트럼프-푸틴 알래스카에서 15일 회담
▷ 트럼프 “영토 교환” 제안, 유럽은 “젤렌스키 참여 필수”
![[외신] 미·러 알래스카 회담…우크라 전쟁 종식 돌파구 되나](/upload/648cf2174403482c84117bd27b414e42.jpg)
[위즈경제] 전희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12일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일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영토 일부 교환 및 국경 조정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주요 영토
상당 부분을 점령했다. 우크라이나를 위해 그 영토 일부를 되찾으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어떤 영토를 반환할지는 불분명하다. 2022년 2월 침공 이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상당 부분을 장악해 전체 영토의 약 20%를 점령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촉구하는 방안을 조율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대선 후보 시절 취임 후 24시간 안에 러·우 전쟁을 종식시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전쟁은 절대 발발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기대와 달리 전쟁은 3년째 지속되고 있다.
B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재취임 이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발사한 드론과 미사일 수는 2배 이상 증가했다. BBC Verify 분석과 우크라이나 공군의 일일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취임일인 1월 20일부터 7월 19일까지 6개월간 러시아가 발사한 탄약은 2만 7,158개였다. 이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임기 마지막 6개월간 발사한 1만 1,614개 대비 약 2배에 달한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휴전에 동의하지 않으면 러시아와 거래하는 국가에 2차 관세 부과 등 제재를 가하겠다고 위협했다.
◇ “알래스카 정상회담, 젤렌스키
대통령 참석해야”
알래스카 회담 소식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리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모든 합의는 평화에 반하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BBC와의 인터뷰에서 EU 외교정책
고위대표 카야 칼라스는 유럽이 우크라이나가 동의하지 않는 거래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이 거래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어떤 합의도 이행될
수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우크라이나가 회담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회의에 초대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도 “우크라이나에 강요가
아닌, 우크라이나와 함께 평화 협정을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에
동의했다고 영국 총리 관저 대변인이 전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X(구 트위터)에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3년
넘게 자유와 안보를 위해 싸워온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채 결정될 수 없다”며 “유럽인들도 자신들의 안보와 직결된 사안인 만큼 반드시 해결책의 일부가 돼야 한다”고 올렸다.
이처럼 유럽 국가들은 이번 회담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참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번 정상회담은 젤렌스키 대통령 불참 속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회담에서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참석할 수 있으며, 자신과 푸틴 대통령을 포함한 3자 회담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2014년 강제 합병한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루한스크 등 돈바스 전역을 러시아 영토로 인정해야 휴전에 동의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를 비롯해 러시아의 점령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 모두의 이익을
위해 영토를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BBC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우크라이나 영토 대부분을 러시아에 넘기는 휴전 협정에 대해 유럽 지도자들을 설득해 왔다.
한편 13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JD 밴스 미국 부통령, EU 지도자들과 가상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대변인은 알래스카 정상회담을 앞두고 모스크바에 압력을 가할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EU와 NATO 정상들을 초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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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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