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4.5일제 강제 어려워…사회적 대화로 점진적 진행”
▷”강제적 법 시행은 노사 갈등 대립 조장 우려”
▷ 국제적 추세 따라 워라벨 기대

[위즈경제] 전희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5일제 도입에 대해 “강제적으로 일정 시점에 법을 시행하는 건 (노동과 경영계) 갈등과 대립이 심해 불가능하다”라며 “사회적 대화를 통해 가능한 부분부터 점진적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30일 기자 회견에서 주 4.5일제가 시행되는 시점이 언제인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많이 일해서 생산성이 떨어지고 국가 경쟁력도 떨어지는데 이런 방식으로 계속 갈 수 있겠냐”라며 “노동 생산성을
제고하고 노동시간도 줄여서 워라벨이 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 이게 국제적 추세”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빈익빈 부익부가 심화할 거란 반론에 대해 “사회적 흐름으로 정착되다 보면, 4.5일제가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제적
추세에 따라 노동 시간을 단축해 국민의 건강한 삶, 장기적으로 일자리 나누기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누리집이 공개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보고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한국 근로시간은 1,859시간으로 2023년에 비해 13시간 줄었지만
2023년 OECD 평균치인 1,742시간보다 117시간 길다.
댓글 0개
관련 기사
Best 댓글
펫샵이나 번식장에서 유통되는 강아지에 대한 문제점을 고발하는 방송이 나올때마다 이런 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적극 찬성합니다.
2루시법 적극 찬성합니다 반려동물의 대량매매는 반드시 사라져야 합니다
3좋은 기사 잘봤습니다.
4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5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6영국,호주 등 선진국은 이미 유사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한국은 반려견 인구가 매년 늘어가고 있음에도 관련법은 계속 제자리 걸음입니다. 하루빨리 국내에서도 루시법과 같은 법안을 도입해서 반려동물 산업 수준을 글로벌기준에 맞출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7이번 세제개편안 윤정부와 차별화 시키고자 하는 의도는 알겠는데 실효성을 생각한다면 투자 시장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