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 "프로파일링 기반 인공지능 운영 방안 세미나" 개최
▷인천경찰청드론학습모임 등 총 5개 관련 단체 및 업체 참여
▷음영배 팀장 "실종자 행동분석을 활용한 드론 만들어야"
출처=위즈경제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지난 8일 인천재능대학교 본관 314호 다목적 회의실에서 '프로파일링 기반 인공지능 운영 방안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인공지능을 접목한 프로파일링 드론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고자 열린 이번 세미나는 음영배 前 인천지방경찰청 팀장 주재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세미나는 △실종자 수색 사례 및 분석 △행동과학 알고리즘 AI 시스템 △생물학적 행동과학 응용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및 응용 △인공지능 드론 활용에 대해 발표하는 순서로 이뤄졌습니다.
세미나에는 인천경찰청 드론학습 모임, DDD 드론동아리, 마인드아이 행동과학연구소, 정석과학고등학교, 퀴즈톡, 위즈경제 등이 참석했습니다.
세미나 발표를 맡은 음 前 팀장은 프로파일링 드론 개발에 뛰어든 계기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는 "프로파일러가 만들어지는 데는 6년이 넘는 시간이 걸리는데 실종자는 매년 4만명 이상 나와 프로파일러 개인이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라면서 "드론에 프로파일링 노하우를 넣어 현장에 투입하면 골든타임 안에 실종자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실종 신고가 계속 들어온다는 건 달리 표현하면 필요한 데이터가 계속해서 쌓이는 것과 같다"면서 "지난해 전체 실종자 신고 4만명 중 치매환자 1만2000명의 정보를 드론에 넣어 활용했다면 경남 고성 치매 할머니 사례처럼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남 고성 할머니 치매 사건은 2017년 12월 고성에서 실종된 70대 환자가 실종된 지 5일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사건을 말합니다. 당시 국내 한 프로파일러는 "치매 환자가 과거 소중한 장소에 자주 간다는 특징을 알았다면 훨씬 더 빨리 할머니를 발견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일정구역을 정해놓고 보물찾기 하듯 실종자를 찾는 건 한계가 있다"며 "실종자의 행동분석을 접목한 프로파일링 드론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박윤수 인천재능대학 AI컴퓨터정보과 교수는 "프로파일링 드론 개발은 데이터셋(Dataset·자료집합)구축이 핵심인데 아직 이 부분은 초기단계라 볼 수 있다"면서 "앞으로 본교 재학생인 현직 경찰분들이 재학중 양질의 산업용드론제어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프로파일링 노하우가 담긴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데이터를 구축하는데도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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