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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최다 후보작 오른 ‘헤어질 결심’… 몇 관왕 차지할까?

▷제43회 청룡영화상 ‘헤어질 결심’ 최다 후보 선정
▷5관왕 달성한 ’기생충’ 넘을 것인가?

입력 : 2022.11.10 17:15 수정 : 2022.11.10 17:24
 


사진 출처= 청룡영화상 홈페이지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 지난 8일 제43회 청룡영화상 후보작()이 공개된 가운데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무려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올해 최대 화제작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청룡영화상에서 헤어질 결심이 과연 몇관왕을 달성할 것인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청룡영화상 홈페이지
 

#기생충도 5관왕

40회 청룡영화상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기생충이 받을 줄 알았다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빈부격차와 계층갈등을 다룬 기생충은 개봉 첫날 56만명을 동원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습니다이후에는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면서 한국 영화의 저력과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이에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는 기생충이 11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이 올라 모든 부문을 석권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기생충은 최우수 작품과 여우주연상 등 5관왕을 기록하는데 그쳤으며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정우성을 비롯한 수상자들은 기생충이 상을 받을 줄 알았다며 입을 모았습니다.

 

#‘헤어질 결심?

헤어질 결심도 이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헤어질 결심은 코로나 상황에도 개봉 2주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으며75회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결국 헤어질 결심은 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감독상을 비롯한 13개 부문에 후보로 선정됐고 기생충과 마찬가지로 최다 후보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헤어질 결심이 모든 부문을 석권할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기생충의 사례를 놓고 봤을 때 속단은 금물인 듯합니다.

 

또한 올해는 천만영화 명량의 후속작인 한산:용의 출현과 일본 영화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 등 쟁쟁한 후보들 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어 제43회 청룡영화상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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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

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7

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