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컴플라이언스 위반사례 5년간 30% 이상 늘어"... 준법 경영 중요성 강조
▷ '글로벌 규제환경 변화와 우리 기업의 대응전략' 세미나 개최
▷ 준법경영 중요성 증대... 법무부, "법률 리스크 제거 위해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법무부가 국내 기업의 원활한 해외 활동을 위해 각종 법률 자문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6일 열린 '글로벌 규제환경 변화와 우리 기업의 대응전략' 세미나에선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국내 중소 및 중견기업 대표 등 약 15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글로벌 준법경영, 트럼프 2기 통상 이슈와 대응방안, ESG 규제 분석, 유럽과 미국의 개인정보 규제동향 등 주요 글로벌 경제이슈가 논의되었다.
특히, 리사 밀러 세계은행 국장은 "글로벌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위반 사례가 지난 5년간 30% 이상 증가했으며, 관련 벌금과 제재도 크게 강화되고 있다"며, 국제사회에서의 준법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석우 장관직무대행은 개회사를 통해 "불확실성으로 격동하는 글로벌 규제의 시기는 준비된 우리 기업들에게 더 큰 혁신과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법무부는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법률리스크는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면서, 법무부와 함께 기업들이 직면한 법적 장벽을 낮추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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