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없는 변화 속 선제적 대응 필요"...'미래 변화와 금융 성장전략' 위한 세미나 열려
▷한국금융연구원,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세미나 열어
▷이항용 한국금융연구원장 "새로운 전략 고민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금융산업, 새로운 경쟁력 확보 필요한 시점"
한국금융연구원은 27일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미래 변화와 금융의 성장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한국금융연구원은 27일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미래 변화와 금융의 성장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구 구조 변화, 기후 위기, 기술 혁신 등 거대한 변화 속에서 금융산업이 위기를 넘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중장기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항용 한국금융연구원장은 27일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미래 변화와 금융의 성장전략'을 주제로 연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위즈경제
이항용 한국금융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사회는 인구구조변화, 기후위기, 기술혁신이라는 세 가지 흐름 속에서 전례 없는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며 "이러한 거대한 변화는 커다란 불확실성을 안겨주기도 하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새로운 성장 전략을 고민하고 기회를 창출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세미나에서의 논의가 우리가 직면한 인구 기후 기술의 변화라는 도전 과제를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해결하여 우리나라와 금융 산업이 성장해 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소영 부위원장, 미래 금융 대응 전략 제시

김소형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7일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미래 변화와 금융의 성장전략'을 주제로 연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위즈경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인구구조 변화 △기후변화 △기술혁신 등 미래 변화 핵심 요인과 금융의 변화를 조망하고 금융분야의 중장기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김 부위원장은 "우리나라의 금융은 양적 성장을 통해 실물경제 성장을 지원해 왔으며 경제 성장 과정에서 금융산업도 꾸준히 발전‧성장해왔으나 미래 변화 요인들은 금융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하고 있으며, 금융산업도 새로운 경쟁력 확보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현재가 미래 금융 대응을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하며 "미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위기가 심화될 수 있지만, 철저히 준비한다면 금융산업 고도화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시작으로 2030년대 금융산업의 변화기, 2040~50년대 금융시장 위축 가능성 등을 전망하며, 이를 대비한 선제적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도 주장했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의 국제화를 통해 K-금융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변화를 성장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금융당국과 금융시장 참여자, 전문가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후 세미나는 △세션1(인구구조 변화와 금융) △세션2(기후변화와 금융) △세션3(기술 혁긴과 금융)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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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