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이재명 '빨간 넥타이 개헌' 발언 사과해야"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빨간넥타이·사이코 발언, 국민 앞에 사죄해야"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한 방송 토론프로그램에서 보수층을 "빨간넥타이"에 비유하며 "범죄집단", "사이코패스" 등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국민 앞에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유 시장은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이 개헌을 원한다면 이를 수용하는 것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조건 거부하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19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자신의 기본적인 입장은 개헌 불필요론이며, 정치적 의제를 만들기 위한 개헌 논의는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유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개헌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거부하는 것은 국민과의 소통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 시장은 또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국회와 정부, 대통령실 등과 개헌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해왔으며, 합리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헌은 특정 정치 세력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제도적 개혁"이라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이재명 대표가 토론회에서 "빨간 넥타이를 맨 사람들을 범죄집단이나 사이코패스"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이는 특정 국민을 모욕하는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민을 범죄집단이나 사이코패스라고 표현한 것은 대선 주자로서 결코 해서는 안 될 발언이며, 국민 앞에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통령제를 유지할 것인지, 분권형 개헌이 필요한지에 대한 논의는 국민의 뜻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며 이 대표가 무조건 개헌을 거부하는 것은 독단적인 태도라고 지적했습니다.
유 시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개헌 논의를 지속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국민과 함께 뜻을 모아야 한다"며 "개헌은 특정 정치 세력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논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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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부산사람 잡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모두 해수부 이전 찬성할겁니다. 해수부 부산이전 가로막는 국짐당은 반드시 부산시민들의 심판을 받을겁니다.
2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네요. 나중에는 정말 구분하기 힘들듯 하네요.
3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4해수부가 부산으로가면 단순 해수부만 부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해수부의 산하기관들 전부 부산으로 내려가게되서 다른 지역들 입장에서는 배아픈건데 이걸 못받아먹네.. 더군다나 해수부 부산 내려가면 전세계 탑 10에 드는 해양기업인 HMM이 부산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걸 반대하는 멍청이 집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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