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금융권 수장들로 북적인 신년인사회, 국가애도속 차분한 분위기서 진행
▷서울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서 열려
▷금융권 관계자·국회의원 등 500여명 참석
2025년 범금융 신년인사회가 3일 서울시 중구 소곡동에 있는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불룸에서 열렸다.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2025년 범금융 신년인사회가 3일 서울시 중구 소곡동에 있는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불룸에서 열렸다. 이곳은 금융권 관계자들을 포함한 국회의원, 언론인, 금융유관기관 대표 등 500여명이 넘는 사람들로 빼곡이 들어찼다.
금융권 수장들이 한 곳에 모여 2025년 첫 인사를 나누는 대규모 행사답게 새해 덕담을 나누며 근황을 묻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려왔다. 다만 신년인사회는 국가애도기간을 감안해 항공사고 희생자에 대한 추모 묵념으로 시작해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본격적인 행사 전 이번 신년인사회를 주관한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손해보험협회,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연회장 입구에 서서 손님 맞이에 분주했다.
이날 첫번째 신년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대신해 기재부 1차관이 대독을 했다.
그는 "최근 우리 경제는 국제 정치 상황, 미국 신정부의 정책 기조 전환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고 금융시장 변동성도 커진 모습"이라면서 " 경제·금융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대외신인도 유지 총력,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 경기와 민생회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우리 경제는 그동안 겪어보지 못했던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활동과 심리 위축시키는 상황 놓여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금융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실물경제 회복 주력 △경제·금융 신인도 유지 △민생안정 대책 신속 안착 △금융산업 혁신 등을 약속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인만큼 통화정책을 유연하고 기민하게 운영하겠다"며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내외 리스크 요인들의 전개양상을 경제 흐름 변화를 점검하면서 금리 인하 속도 유연하게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단상에 오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업계를 향해 △손실흡수능력 확보 등 위기대응역량 강화 △민생경제 지원 노력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 대비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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