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금융권 수장들로 북적인 신년인사회, 국가애도속 차분한 분위기서 진행
▷서울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서 열려
▷금융권 관계자·국회의원 등 500여명 참석
![[현장] 금융권 수장들로 북적인 신년인사회, 국가애도속 차분한 분위기서 진행](/upload/ae2a64f2628a40dd81eeb6b3ba350f9f.jpg)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2025년 범금융 신년인사회가 3일 서울시 중구 소곡동에 있는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불룸에서 열렸다. 이곳은 금융권 관계자들을 포함한 국회의원, 언론인, 금융유관기관 대표 등 500여명이 넘는 사람들로 빼곡이 들어찼다.
금융권 수장들이 한 곳에 모여 2025년 첫 인사를 나누는 대규모 행사답게 새해 덕담을 나누며 근황을 묻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려왔다. 다만 신년인사회는 국가애도기간을 감안해 항공사고 희생자에 대한 추모 묵념으로 시작해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본격적인 행사 전 이번 신년인사회를 주관한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손해보험협회,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연회장 입구에 서서 손님 맞이에 분주했다.
이날 첫번째 신년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대신해 기재부 1차관이 대독을 했다.
그는 "최근 우리 경제는 국제 정치 상황, 미국 신정부의 정책 기조 전환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고 금융시장 변동성도 커진 모습"이라면서 " 경제·금융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대외신인도 유지 총력,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 경기와 민생회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우리 경제는 그동안 겪어보지 못했던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활동과 심리 위축시키는 상황 놓여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금융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실물경제 회복 주력 △경제·금융 신인도 유지 △민생안정 대책 신속 안착 △금융산업 혁신 등을 약속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인만큼 통화정책을 유연하고 기민하게 운영하겠다"며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내외 리스크 요인들의 전개양상을 경제 흐름 변화를 점검하면서 금리 인하 속도 유연하게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단상에 오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업계를 향해 △손실흡수능력 확보 등 위기대응역량 강화 △민생경제 지원 노력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 대비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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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5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