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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韓 온실가스 배출량 7억 2,429만 톤

▷ 전년대비 2.3% 감소, 에너지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하락
▷ 울진 산불 등의 영향으로 산림지 등 온실가스 흡수량 감소

입력 : 2025.01.03 09:32
2022년도 韓 온실가스 배출량 7억 2,429만 톤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2022년도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총 7억 2,429만 톤으로 확정되었다. 2021년보다 2.3% 감소한 규모다.

 

에너지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대비 2.6% 줄어들어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으며, 그 다음으론 산업공정 및 제품사용(-1.1%), 폐기물(-0.8%), 농업(-0.5%)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냉장-냉방기기의 냉매가스로 사용되는 수소불화탄소(HFCs) 사용량 증가로 산업공정 분야 중 '오존층파괴물질(ODS)의 대체물질 사용' 부문이 2021년 대비 약 280만 톤(9.5%) 증가했고, 울진 대형 산불 등의 영향으로 산림지 등에서의 온실가스 흡수량이 약 120만 톤(-3.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향후 온실가스 배출량의 주요 기초자료의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등 국제사회에 제출하는 국가 온실가스 통계의 품질을 고도화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파리협정에 따른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으로서, 정확한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를 유엔에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통계 자료 수집 및 작성 절차 전반에 걸쳐 검증을 강화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국가 온실가스 관련 기초 통계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표준화, 시스템 연계 등을 통해 검증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제고하겠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국가 탄소중립통합플랫폼' 구축을 추진하여 산업계와 지자체 등에 높은 품질의 기후, 온실가스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은해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 曰 "국가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신뢰성 높은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국가통계 간 교차검증 등을 통해 앞으로도 신뢰성 높은 통계 자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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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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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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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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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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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6

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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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은 장애인들의 자립을위한 정책 방향일 수 있지만, 그러나 그것이 유일한 정답이며 그 외의 선택은 시대에 뒤떨어진 퇴행으로 몰아붙이는 시선은 오히려 다양성을 배제하는 위험한 사고임을 천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