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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인당 하루 수돗물 사용량 303.9리터... 전년대비 감소

▷ 2023년 국내 상수도 통계조사 결과, 급수인구 총 5,238만 5천여 명
▷ 누수율 개선 및 상수도보급률 증가

입력 : 2024.12.26 10:21
국민 1인당 하루 수돗물 사용량 303.9리터... 전년대비 감소 김완섭 환경부 장관 모습 (사진 = 연합뉴스)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지난해 국내 상수도 통계조사 결과, 상수도 보급률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1인당 하루 수돗물 사용량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국내 수돗물 급수인구는 총 5,238만 5천여 명으로, 전국 및 농어촌지역 상수도보급률은 각각 99.5%, 96.4%를 기록했다.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이다. 

 

전국으로 공급되는 수돗물의 총량은 67억 9,500만 세제곱미터로, 이 중 수도요금으로 징수하고 있는 유수수량은 약 58억 6,200만 세제곱미터이다. 유수율은 86.3%, 누수율은 9.9%를 기록했다.

 

누수율은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의 효과로 최근 5년간 감소 추세에 있다. 특히,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이 준공된 16개 지자체의 2023년 평균 누수율은 2016년도와 비교하여 10.8%p 줄어들었다.

 

누수율이 개선되면서 연간 약 2,900만 세제곱미터의 수돗물을 아낄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연간 654억 원 규모이며, 7,150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효과아 맞먹는다.

 

국민 1인당 하루 수돗물 사용량은 303.9리터로 전년대비 줄어들었다. 전국 수돗물 평균 요금은 리터당 0.796원으로 전년 대비 0.48원 늘었으며, 특-광역시보다 도의 평균요금이 대체로 높은 편이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 曰 "앞으로 신뢰도 높은 상수도 통계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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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

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7

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