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개보조원 불법 행위 방지 위한 집중점검 실시
▷서울시, 중개보조원 불법 중개행위 근절 위한 집중점검 시행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 방지 및 투명한 부동산 거래 문화 확립할 것"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서울시가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를 방지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문화 확립을 위해 중개보조원이 다수 고용된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중개보조원은 개업공인중개사에 고용된 자로 중개대상물에 대한 현장 안내나 서무 등 단순 보조 역할만
해야 하지만, 중개보조원이 직접 계약을 중개하는 불법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중개보조원의 불법 중개행위 민원이 많은 자치구를 우선으로 점검에 나설 계획이며, 자격 없는 중개보조원이 부동산 거래를 직접 중개하거나 상담을 주도하는 행위,
중개보조원이 중개를 완료하면 공인중개사인 대표가 날인만 하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현장점검은 서울시 부동산 불법행위 신속대응반, 민생사법경찰국, 자치구가 합동으로 진행하며, 중개보조원 직무 범위와 불법행위 시
처벌 규정 안내 등 행정지도를 실시한다.
현장에서 위법행위 적발 시엔 즉시 행정처분을 진행하는 한편, 형사처벌
대상일 경우 민생사법경찰국에서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지난 8월부터
불법 중개행위가 우려되는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일대
중개업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점 점검 대상지를 지속해서 선정하고 점검해 불법 거래행위를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동산 불법행위를 발견하거나 피해를 본 경우, 시민 누구나
스마트폰 앱과 서울시 누리집 등에서 부동산 불법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실제 중개 현장에선 보조원이
불법으로 중개행위를 해도 일반 시민이 이를 바로 인지하기가 어려운 현실”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업계의 자정 노력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한편, 중개보조원
불법 행위를 면밀히 살펴 차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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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샵이나 번식장에서 유통되는 강아지에 대한 문제점을 고발하는 방송이 나올때마다 이런 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적극 찬성합니다.
2루시법 적극 찬성합니다 반려동물의 대량매매는 반드시 사라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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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영국,호주 등 선진국은 이미 유사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한국은 반려견 인구가 매년 늘어가고 있음에도 관련법은 계속 제자리 걸음입니다. 하루빨리 국내에서도 루시법과 같은 법안을 도입해서 반려동물 산업 수준을 글로벌기준에 맞출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7이번 세제개편안 윤정부와 차별화 시키고자 하는 의도는 알겠는데 실효성을 생각한다면 투자 시장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