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엑스칼리버'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시장 북미 공략 본격화
▶SKT, AI 기반 반려동물 진단 보조 솔루션 '엑스칼리버' 북미 시장 본격 진출
▶농식품부, 인도네시아에서 K-동물용의약품 홍보 나서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SKT가 AI 기반 반려동물 진단 보조 솔루션 ‘엑스칼리버(X Caliber)’를 호주와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시장인 북미 지역에도 본격적으로 선보입니다.
SK텔레콤은 15일 케나다
반려동물 의료장비업체 뉴온엔니키(Nuon&Nikki) 와 ‘엑스칼리버’ 캐나다 지역 유통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뉴온앤니키는 캐나다 지역 반려동물 의료장비업체 뉴온이미징과 방사선 장비 및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니키 헬스 솔루션이
지난해 10월 설립한 합작회사입니다.
SKT ‘엑스칼리버’는
뉴온앤니키의 수의 영상 소프트웨어 ‘스카이라인 PACS(Skyline
Picture Archiving & Commuication System for Vets)’에 연동되는 방식으로 캐나다 내 동물병원 100여 곳에 8월 중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3사 관계자들은 북미 지역 반려동물 데이터를 활용한
북미 최적화 진단보조 솔루션을 만들고,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연구에도 협력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SKT는 미국 수의영상장비 유통사 마이벳이미징과 ‘엑스칼리버’ 미국 시장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업무 협약 체결과 함께 뉴저지 소재 대형 동물병원에서 솔루션 검증(PoC)을
시작했습니다.
SKT는 미국 동물병원에서 필요로하는 사항들을 반영해 올해 3분기 내로 샹용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인 프리시던스리서치(Precedence Research)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24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전세계 반려동물 시장에서 북미는 43.14%를 차지해 유럽(26.43%)과
아시아(23.38%)를 크게 앞서는 세계 최대 시장으로 조사된 바 있습니다.
SKT는 북미 반려동물 시장 진출을 통해 ‘엑스칼리버’를 빠르게 확산시키고, 대한민국 AI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SKT는 ‘엑스칼리버’ 글로벌 진출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2종의 AI 자동계측 솔루션을 새롭게 추가해 활용도를 더욱 높일 예정입니다.
개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의 심장 크기를 측정하는 것은 반려동물 질병 사망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좋은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SKT는 기존 VHS(Vertebral
Heart Scale) 자동계측에 이어, 반려 강아지 심장 크기를 측정하는 또다른 방법인
AI 기반 VLAS(Vertebral Left Atrium Size)
자동계측을 3분기 중 출시합니다.
VLAS 기능은 개의 흉부 방사선 검사에서 좌심방 크기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개의 심장 크기가 정상범위 내에 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상평가 결과 VLAS의 정확도는
93%(VHS 정확도 97%) 정도로, 해당
기능은 지난달 25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승인 받았습니다.
또한 반려 고양이를 위한 심장 크기 측정법 CTR(Cardio –
Thoracic Ratio) 자동계측도 3분기 중 베타 버전 형태로 추가될 예정입니다.
해당 솔루션은 고양이 흉부 방사선 검사에서 흉부 및 심장 길이 비율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고양이 흉부 질환, 특히 심근비대 여부 평가 척도로 활용됩니다.
이 같은 AI 솔루션은 수의사들이 수동으로 측정해야 하는 주요 수치들을 AI가 빠르게 측정함으로써, 수의사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진료시간을
단축해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SKT는 개의 슬개골 탈구 및 십자인대 파열과 같은 무릎 관절
문제를 평가하는 TPA(Tibial Plateau Angle) 자동계측, 개와 고양이 고관절 이형성증(Hip dysplasia)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측정 방법인 노버그 앵글(Norberg Angle) 자동계측 등을 추가해 ‘엑스칼리버’ 상품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24 인도네시아 축산박람회(INDO Livestock 2024)’에
한국관을 구성해 한국 동물용의약품을 홍보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에 나섭니다.
‘2024 인도네시아 축산박람회(INDO
Livestock 2024)’는 세계 각국에서 약 1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인도네시아
최대 축산박람회 중 하나입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인도네시아 사료, 낙농업 및 수산업 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되고, 각 분야별 학술회의(비즈니스 컨퍼런스)가 개최되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정보 교류 및 최신 축산 동향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자 인구의 87%가 이슬람교로, 닭고기 시장이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축산업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동물용의약품
수출 또한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중심으로 한국동물약품협회와 함께 전시회에 참관하여 동남아시아의 동물용의약품 관련 최신
정보 동향 파악에 주력하고, 간담회를 통해 수출업계 애로사항 등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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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상법개정 정책 토론회를 주관해 주신 민주당과 계속해서 관련 기사를 써 주시는 이정원 기자님께 감사합니다 내 자산이 동결되고 하루 아침에 상폐되어 삶이 흔들려도 상폐사유서 조차 볼 수 없는 지금의 상법은 너무나 구 시대적 유물입니다 시대는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허위공시~! 그것을 복붙하여 사실인양 옮겨 퍼 나르던 유튜버들~! 정보에 취약한 개인투자자들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스러져갔습니다. 시대가 변했음에도 한국거래소는 기업의 거짓핫이슈에 대해 모니터링 및 관련자료를 확인하지 않았고 배임횡령에 가담한 이사들은 주주의 이익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이사충실의무! 주주에게까지 확대해야 한국 주식시장도 질서가 잡힐거라 확신합니다
2주주들을 자기들 배나 채우는 도구로만 보니 이화3사 처럼 배임 횡령으로 개인투자자 들만 죽어나고 배임횡령한 자는 잘살게하는게 이나라 상법입니다 얼마나 더 주주들이 피눈물을 흘리고 삶을 놓아야 제대로 된 상법개정을 하실건가요 이화그룹 주주연대는 상법개정을 원합니다
3상법개정 꼭 필요합니다 그래야 국가도 기업도 개인도 행복해집니다
4이화3사 경영진과 김영준은 소액주주들에 피같은 돈을 공시 사기쳐 배를 채운 악덕기업입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없게 개인투자자들을 보호하려면 상법개정이 절실합니다
5주식시장이 이렇게도 상황이 안좋은데, 상법개정이 통과되어 주식시장 선진화를 통해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기 바랍니다. 또한 이화그룹주주연대 김현 대표님의 뜻처럼 거래정지와 상장폐지에 대한 고찰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으면 합니다.
6개인투자자를 위해 상법개정 반드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이정원 기자님 수고 많으십니다.
7개인 투자자의 보호를위해서 상법 개정으로.. 이화그릅 주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