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전기차 판매 1위 테슬라 제쳤다…2023년 연간 판매량 300만대 돌파
▷BYD, 지난해 4분기 전기차 판매 대수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
▷테슬라, 2023년 연간 판매 대수 180만8581대 달성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지난해 4분기(10~12월) 판매 실적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BYD의 23년
4분기 전기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52만6409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테슬라의 판매량인 48만4507대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BYD는 중국을 중심으로 지난해 신형차를 적극적으로 출시하면서 테슬라의
기세를 꺾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BYD는 2023년
4월 저가 소형 전기차인 시걸(海鷗)을 출시해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연간 판매
28만대를 달성했습니다.
아울러 BYD는 덴자(腾势)와 양왕(仰望) 등
고가 모델도 내놓으면 고급차 시장 공략에 힘을 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BYD의 지난해 연간 전기차 판매량은 약 301만 대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테슬라의 23년 연간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테슬라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전기차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48만4507대를 기록해 2023년 연간 총 180만8581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테슬라가 연초 발표했던 목표치인 180만대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 생산량은 2022년 130만대에서 2030년까지
2000만대로 늘리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댓글 0개
관련 기사
Best 댓글
개인 투자자들의 보호는 생각 도 안하는 상법개정
2상법개정 꼭 이루어 져야 합니다ㅠㅠ
3잘모르겠어요
4회사의 만행을 신속한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깡패대유 고의상폐하려고...
5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기사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는 소액주주가 없는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6이정원 기자님, 거래정지된 대유 소액주주의 아픔에 대해 자세히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소액주주의 1인으로서 거래정지의 상실감과 고통을 공감하며, 멀쩡한 회사의 주식을 거래정지되게 만든 김우동과 그와 연관된 모든 경영진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서 대유의 주식이 다시 거래재개되길 빌겠습니다. 대유 소액주주분들 힘내십시요~
7기사 올려주신 기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