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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가덕도 신공항부지 방문 일정 중 피습…경찰, 신속∙엄정 수사 방침

▷이재명, 부산 가덕도 신공항부지에서 피습…왼쪽 목 부위에 약 1cm 크기의 열상 입어
▷윤석열, 신속한 수사 및 치료 지원 지시

입력 : 2024.01.02 14:00 수정 : 2024.06.03 17:06
이재명 가덕도 신공항부지 방문 일정 중 피습…경찰, 신속∙엄정 수사 방침 (출처=더불어민주당 정당 홈페이지)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가덕도 신공항 방문 일정 중 한 남성에게 피습을 당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27분경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질문을 주고받던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해 약 1cm 크기의 열상을 입었습니다.

 

사건 당시 용의자는 약 20cm가량의 흉기로 이 대표를 피습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이 남성은 이 대표에게 사인해달라며 접근한 뒤 이 대표의 목을 찌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이 대표는 구급차에 실려 부산대병원 외상센터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 피습 소식 후 민주당은 이 대표에 대한 테러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규탄했습니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어떤 경우에도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며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하기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 피습 소식에) 충격과 분노를 억누를 수 없다폭력은 민주주의의 적이다. 폭력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어 현장에서 체포된 피의자를 철저히 조사하고 처벌해 폭력이 다시는 자행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 대표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 대표의 피습에 대해 우리 사회가 어떠한 경우에라도 이러한 폭력 행위는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경찰 등 관계 당국이 신속하게 진상을 파악하고, 이 대표의 빠른 병원 이송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 대표의 피습 사건과 관련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와 함께 주요 요인에 대한 신변보호를 지시했습니다.

 

경찰청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윤 청장이) 부산경찰청에 즉시 수사본부를 설치하도록 하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사건의 경위와 범행 동기, 배후 유무 등을 수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유사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인사에 대한 신변보호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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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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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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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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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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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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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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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