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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계 중진 장제원 내년 총선 불출마 공식 선언…”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

▷장제원, 12일 국회에서 내년 총선 불출마 공식 선언
▷더불어민주당, 내년 총선 대비한 1호 영입 인재로 기후 위기 전문가 박지혜 변호사 선정

입력 : 2023.12.12 10:30
친윤계 중진 장제원 내년 총선 불출마 공식 선언…”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 (출처=장제원 페이스북)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친윤(친윤석열) 핵심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장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는 글을 올려 내년 총선 불출마를 시사하는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불출마를 선언하고 결심 배경 등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장 의원은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당내에서 주류의 희생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불출마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장 의원은 지난 대선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신으로 꼽히고 있어 이번 불출마 선언으로 다른 친윤계 영남 중진 의원들에 대한 불출마 또는 험지출마 요구는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에 대비한 1호 영입 인재로 기후 위기 전문가인 박지혜 변호사를 선정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1차 영입식을 갖고 박 변호사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기후싱크탱크인 사단법인 플랜 1.5’ 공동대표를 지낸 기후위기 전문가입니다. 경기 연천군 전국읍에서 태어나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경영학 학사, 스웨덴 룬드대학교 환경경영정책학 석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기업에서 사회책임경영 업무를 했고,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후에는 환경소송 전문기관인 녹색법률센터 상근 변호사로 근무했습니다.

 

특히 화력발전소 신규 건설을 막기 위한 삼척석탄발전소 취소 소송 변호사로 활동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석탄발전 감축의 필요성과 사회적 공감대를 조성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아울러 청소년 기후소송 대리인단을 맡아 미래세대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행보도 이어왔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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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

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

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7

자기사업의 이권을 위해 중증발달장애인들을 시설밖으로 내보려는 서미화 의원에게 법을 만들라고 맡기는 이런 국회가 필요한지? 당장사퇴하라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