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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참패로 국민의힘 내부에서 이어지는 쓴소리...유승민, "여당 홀로서기 해야"

▷유승민, “대통령이 바뀌지 않으면 국민의힘 홀로 설 결심해야 한다”
▷이언주, “총선에서 큰 몽둥이 맞을 수밖에 없는 상황 됐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 29.2%로 폭락

입력 : 2023.10.17 15:45 수정 : 2023.10.17 15:52
 


(출처=페이스북 유승민)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국민의힘이 지난 11일 치러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참패한 것을 두고 내부에서 쓴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17) 오전 김현정 뉴스쇼라디오에 출연해 대통령의 책임이고, 대통령이 반성해야 될 선거인데, 이대로는 망하는데 대통령은 안 변하실 거 같다대통령이 안 바뀌면 여당이 변해야 한다. 국민의힘이 홀로 설 결심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이번 선거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서울 시민들, 민심의 심판이었다고 생각한다라며 국민들께서는 그동안 대통령의 국정운영, 국정실패를 심판하신 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지금 조중동 같은 보수언론도 계속 비판을 하고 있다. 이는 윤석열 정권의 레임덕이 시작된 것이다라며 그걸 보면 윤석열 대통령의 변화를 같은 편에서도 이렇게 바라는구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대통령이 변화하면 제일 좋다라며 수직적 관계니까 대통령이 변하면 당도 아주 편하게 변할 수 있다. 그런데 그게 안 되니까. 어려운 길이라도 당이 변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도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이 전 의원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 결과에 대해 가장 큰 책임은 대통령과 대통령실에 있는 것이다라며 "그러면 대통령이 책임지셔야 한다. 당에서 손을 떼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금 이런 공천을 해서는 안 되는 거였다. 명문이 없었다그런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NO라고 얘기하지 못했던 김기현 대표 그리고 지도부, 더 나아가서 당의 중진 의원들, 거기에 부화뇌동해서 지원 유세까지 했던 사람들이 이 상황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이 김기현 대표 체제를 유지한 것에 대해서는 알면서 죽는 길로 가는 것이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그냥 무슨 최면에 걸린 건가,이런 생각도 들고 이런 보궐선거 정도의 참패로는 정신이 바짝 안 들었나 보다라며 결국 남아 있는 건 총선인데 총선에서 큰 몽둥이로 맞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했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가 2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스토마토 의뢰로 미디어 토마토가 지난 14~15일 이틀동안 전국 성인 유권자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습니다.

 

해당 조사에서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패배 책임을 묻는 질문에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이 크다는 의견이 57.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와 관련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 전환과 대통령실 인적쇄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68.1%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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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민국은 거주이전에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인데 왜 당사자에 의견은 무시하고 제삼자가 탈시설하라 난리인가요? 이것도 인권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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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지원이라는 이름으로 결국 탈시설로 시설폐쇄를 목적으로 하는 악법입니다 장애의 특성 유형과 싱관없이 모두 자립해야힌다는 장애의 이해를 전혀하지못히는 몰상식한 법안은 누구를 위한 법입니까? 말도 못하는 중증장애인의 생명과 안전은 누가 책임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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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반대합니다. 인간을 망치는 악법 절대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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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뿐 아니라 모든 인간의 인권은 보장되어야하고 모든 사람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이뤄나가야 하는것이지 특정집단을 위한답시고 법을 계정하는것은 계속해서 분란만 만들뿐입니다 민주당은 계속 이상한 법들좀 만들지 않았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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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에게 시설은 선택이 아니라 생명줄입니다. 시설은 감옥이 아닙니다. 어린아기 수준의 장애인들에게 탈시설이 의미가 있겠습니까? 각자 장애에 맞는 주거권을 나라에서는 보장햬야 합니다. 탈시설로 몰아가는 것은 폭력이며 중증발달장애인의 삶을 벼랑으로 몰고 가는 것입니다. 탈시설 조례안은 폐지 되어야 합니다. 전장연은 이일에 당사자가 아님니다. 각자 장애에 맞는 주거권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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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들은 거주시설이 아니고 요양시설입니다.24시간 돌봄과 의료인력이 상주한 요양기능이 꼭 필요합니다. 중증발달장애인들이 전장연 그들의 이권에 이용되지 않도록 탈시설지원 조례는 반드시 폐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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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반대합니다 나라가 뒤집히는 악법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