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진교훈 강서구청장 당선...여 "따끔한 질책 무겁게 받아들여"VS야 "치열하게 민생 챙기겠다"
▷민주당 보궐선거에서 17.15%p 차이로 압승
▷국민의힘, 내년 총선 전 쇄신과 혁신 불가피
강서구청 로고. 출처=강서구청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10·1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17.15%p차로 누르고 당선된 가운데, 여당은 "따끔한 질책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했고 야당은 "당선을 계기로 더 치열하게 민생을 챙기겠다"고 했습니다.
12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 결과 진 후보는 56.52%를 득표, 김태우 후보(39.37%)에 승리를 거뒀습니다.전북 전주 출신인 진 후보는 경찰대를 졸업한 뒤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경찰청 정보국장, 전라북도경찰청 청장, 경찰청 차장 등을 지냈습니다.
정의당 권수정 후보는 득표율 1.83%(4,451표), 진보당 권혜인 후보는 득표율 1.38%(3,364표)를 기록했습니다.이어 자유통일당 고영일 후보가 0.66%(1,623표), 녹색당 김유리 후보가 0.21%(512표)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무효 투표수는 1,156표였습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는 민주당의 승리가 아닌 국민의 승리이며, 민생파탄에 대한 국민의 심판,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질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계기로 더욱 겸손하고 치열한 자세로 민생을 챙기고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먼저, 19년 강서 사람 '진짜 일꾼' 진교훈 후보를 선택해주신 강서구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진교훈 후보는 앞으로 강서구청장으로서 책임 있게 강서구민의 삶을 지키고 강서구의 발전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무능과 불통, 독선으로 얼룩진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질책이었다"며 "추락하는 민생과 경제에도 조금의 반성도 없이 폭주하는 윤석열 정부에 브레이크를 걸어준 국민께 거듭 감사드린다"고 인사했습니다.
정부를 향해서는 "무능과 실정에서 벗어나 무너지는 민생과 경제를 지키고, 국민이 부여한 책임을 다하라는 국민의 절박한 경고를 가슴 깊이 새기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반면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강서구민 여러분의 엄중한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유 수석대변인은 "더 고개를 숙이고, 더 겸손한 자세로 국민 여러분께 먼저 다가가는 국민의힘이 되겠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오직 '민생'만 바라보며 비정상의 정상화, 자유 민주주의 복원, 민생 경제의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앞으로 더욱 정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투표 결과 격차가 17.15%p가 발생한 만큼 국민의힘 ‘총선’에 빨간불이 들어왔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에따라 국민의힘은 내년 총선 체제 돌입 전 쇄신과 혁신을 위한 재정비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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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