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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尹 ‘UAE 300억 투자유치’ 성과 치켜세워…속내는?

▷”가슴이 벅차 올라…정권 교체 후 정상황”
▷반윤이 아니라는 걸 강조하기 위한 행동
▷윤대통령 순방 이후 전당대회 출마 선언할 듯

입력 : 2023.01.16 11:30 수정 : 2023.01.16 13:13
나경원, 尹 ‘UAE 300억 투자유치’ 성과 치켜세워…속내는? 출처=나경원 의원 페이스북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랍에미리트가 한국에 300억 달러, 한화로는 40조원 규모 투자를 결정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가슴이 벅차오른다고 전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정삼회담에서 UAE가 우리나라에 300억 달러( 40조원)의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또한 양국 정상은 이날 회담을 통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격상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나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지속적인 탈원전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긴 했으나, 윤 대통령과 우리 국민의힘은 탈원전 폐기를 줄기차게 주장해왔고, 정권교체 이후 정상화를 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UAE 40조원 투자 결정을 정권교체와 윤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이끌어낸 성과라고 윤 대통령을 치켜세웠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나 전 의원이 올린 페이스북 글에 대해 최근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놓고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이 나 전 의원을 공격하는 상황에서 자신이 반윤(반윤석열)이 아니라는 걸 강조하기 위한 행동이 아니겠나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종희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이 순방에서 돌아온 이후 나 전 의원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전 의원은 나 전 의원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종희 전 의원은 16일 오전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나 전 의원이 출마하느냐는 사회에 질문에 며칠 사이 행보라든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보면 출마 의지는 명확해 보이지 않습니까라고 출마를 예상했습니다.

 

이어 박 전 의원은 사실 나 전 의원이 저출령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사의를 표할 때부터 출마 의지가 굉장히 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 전 의원과 장제원 의원간 설전에 대해 장 의원은 말 조심을 해야한다면서 대통령 신임을 받는다는 분이 전면에 나서 경선전을 진두지휘하는 것을 처음 본다,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전날 나 전 의원이 장 전 의원을 겨냥해 2의 진박(眞朴) 감별사라고 비판하자, 장 전 의원이 나 전 의원에게 2의 유승민이 되지 말라고 서로 설전을 벌인 바 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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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

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

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7

자기사업의 이권을 위해 중증발달장애인들을 시설밖으로 내보려는 서미화 의원에게 법을 만들라고 맡기는 이런 국회가 필요한지? 당장사퇴하라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