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 미중관계 회복의 열쇠될까
▷ 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 미중관계 개선을 위한 청사진 발표
▷ "미국과 중국이 큰 의견차이를 보이는 분야가 많다"며 완전한 미중관계 회복엔 어려움 표해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최근 미국과 중국의 관계는 ‘살얼음판’으로 비유할 법합니다.
미국은 중국에게 인플레이션감축법(IRA)를 필두로 중국을 강력하게 압박하고 있고, 중국은 갈륨과 게르마늄 등 각종 원자재의 수출을 묶는 것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세계 1, 2위를 다투는 강대국이 팽팽하게 갈등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이 미중관계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CNN은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무너지기 쉬우면서도 중요한 미중관계를 회복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Treasury Secretary Janet
Yellen is on a mission to repair the fragile yet vital relationship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China”), “이 임무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다”(“That
mission will kick into high gear next year”)라고 전망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13일, 옐런 장관은 2024년도 미중관계의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우선순위로 설정한 것은 무엇인지 설명했습니다.
“세계 최대 경제국들 간의
의사소통 개선, 투명성 강화를 위한 중국 압박 방안, 규제에
대한 협력 강화, 펜타닐의 흐름 및 테러 자금 조달 같은 까다로운 문제 해결”(“improving communications between the world’s two largest
economies, pushing Beijing for greater transparency, ramping up regulatory
collaboration and tackling thorny issues like terror financing and the flow of
fentanyl”) 등이 내용으로 담겼는데요.
옐런 장관은 미중관계를 회복하는 일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현실을 직시했습니다.
그는 “미국은 (중국과의) 모든 의견 차이를 해결하는 건 물론, 모든 충격을 해소하려는 방안을 찾고 있지 않습니다. 비현실적인 일입니다”(““We seek not to resolve all our disagreements nor avoid all shocks. This is in no way realistic”)라고 전했습니다.
그 대신, 미중 사이의 갈등이 심각한 문제로 비화되지 않도록 미중간 탄력적인 의사소통 라인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미중관계가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우리는
미중관계가 계속해서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이 큰 의견 차이를 보이는 분야가 많다”(“We know that
this relationship will face continued challenges. There are many areas on which
the US and China strongly disagree”)고 이야기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갈등이 큰 리스크로 번질 가능성도 항상 존재한다고 덧붙였는데요.
미중 관계의 회복이라는 중대한 임무를 맡은 옐런 장관은 중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CNN 측은 옐런 장관이 중국의 경제적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압박을 넣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이 겪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위기는 미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의 투자자들에게 주요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CNN 曰 “기업 지도자와
글로벌 투자자는 중국이 자신의 성장을 둔화시키고 있는 부동산 위기와 싸우는 모습을 초조하게 지켜보고 있다. 중국은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자, 세계 경제 성장의 핵심적인 엔진이기
때문에 이해관계가 매우 중요하다”(“Business leaders and global investors have
been watching nervously as China grapples with a real estate crisis that slows
its growth. The stakes are significant as China is the second-largest economy
in the world and a key engine for global growth”)
한편, 옐런 장관은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악화된 데에는 트럼프의 공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외교를 엉망으로 진행한 결과, “미국의
글로벌 입지는 손상되었고 미국 기업과 노동자들은 경제적으로 중요한 기회를 놓쳤다”(“It damaged our global standing and meant significant missed economic
opportunities for American firms and workers”)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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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삶을 지켜주는 장애인시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런 판단도 하지못하는 중등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파괴하고 이권을 챙기려는 전장연의 실체를 알아야합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타살입니다
2대안 없는 시설 폐쇄가 아니라 선택 균형과 안전 전환이 우선이라는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합니다. 중증장애인의 삶의 지속성, 가족의 선택권, 지역사회 수용 기반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그 출발점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외침은 반대가 아닌, 존엄한 삶을 위한 대안의 요구입니다. 함께 지지합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빼앗지 말아야 합니다. 의사표현도 안 되고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발달 장애인을 시설을 폐쇄하고 밖으로 내몰겠다는 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요? 중증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강제로 빼앗아서는 안됩니다.
4장애인거주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곳이며 삶을 지탱해 주는 곳이다. 인권이란 미명하여 장애인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려는 악의 무리는 반드시 처단해야한다.
5편기
6폐기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그게 진짜 제주도를 살리는 길!!!
7탈동성애자들이 말합니다 동성애는 절대적으로 하면 안된다고요.왜냐하면 에이즈 뿐만 아니라 병명도 알수없는 많은 성병으로 고통당하고 그로인해 우울증으로 시달리고 급기야 극단적인 자살도 생각한다고요 제주평화인권헌장안은 절대적으로 폐기되어야 삽니다





